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문재인은 영도에, 조국은 강남에 출마하십시오
[주간 프레시안 뷰] 문재인, 안철수, 천정배, 이해찬, 조국의 몫
가장 당황한 사람은 천정배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이제 각자 말을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그럼 상황을 먼저 정리해볼까요. 우선 혁신위의 최종 안이 나오자 가장 당황한 사람은 의외로 천정배 의원입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특유의 어정쩡함을 그만두고 비주류를 압박하고, 결과적으로 화기애애한 저녁식사로 마무리되자, 천 의원은 바로 그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5.09.24 18:34:10
박근혜, 'IMF-김영삼'을 닮아가고 있다
[주간 프레시안 뷰] 위기를 부채질하고 장기화하는 정부
마르크스주의 위기, 케인스주의 위기, 피셔 위기 숫자와 도표가 가득 차 있어 재미없는 글, 따분한 자료를 시원하게 꿰뚫어 핵심을 짚어주지도 못하는 '뷰'를 계속 읽어온 분들은 "참을성 짱"인 조합원이 틀림없습니다. 그 분들이라면 눈치 챘을 겁니다. 제가 요즘 '장기 침체'라는 용어 (저는 2009년 세계 경제 위기의 성격을 이렇게 규정한 뒤, 우리나라에 대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5.09.18 10:21:08
MB가 강 파헤치니, 공주는 산 깎는구나!
[주간 프레시안 뷰] 아이들도, 산하도 '헬조선'
2016년 정부 예산안 지난 9월 8일 정부는 2016년 예산안과 2015~2019년 국가 재정 운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자료 : 정부, 내년 예산 386.7조원… 복지 늘고 SOC 줄였다) 정부 보도 자료의 제목에 따르면 "청년 희망, 경제 혁신,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이랍니다. 2015년 대비 3.0%(11.3조원) 증가한 387조 원입니다
2015.09.11 11:03:20
미국의 전쟁중독증과 난민 위기
[주간 프레시안 뷰] "미국 군사주의, 극소수만 배 불린다"
지난주 '프레시안 뷰'에서 저는 '난민 위기의 근원은 미국이 촉발했거나 개입한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지적한 것처럼 '미국은 지구상에서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나라'입니다. 지금도 이라크, 아프간, 시리아, 예멘 등에서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동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미국과 러시아가 준전시상태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09.11 07:44:31
"문재인은 '호남'을 버려야 합니다"
[주간 프레시안 뷰] 문재인의 어정쩡한 정치
이도 저도 아닌 문재인의 정치 문재인 대표의 어정쩡한 정치가 모든 화를 불렀습니다. 지난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대표는 45.3%의 득표를 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41.8%였습니다. 이 때 문재인 대표는 확실한 스탠스를 정해야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을 사실상의 공동대표로 인정하고 당무를 '협치'로 할 것인지, 아니면 박지원 의원을 배
2015.09.11 07:39:59
문재인 흔들기, '9월 대란' 시작되나?
[주간 프레시안 뷰] 문제의 본질은 공감능력 부재
지난달 27일, 정의화 국회 의장이 팽목항을 방문했습니다.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아직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후 우리 모두 진심으로 울었고, 분노했고, 원망했다"며 "무기력과 절망, 죄책감을 느끼며 많은 반성과 결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이제는 물질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5.09.04 11:39:39
"핵마피아의 '뻥튀기 예측', 꼼수 드러났다"
[주간 프레시안 뷰] "놀고 있는 발전소, 그런데 또 짓는다?"
올해 여름의 상황을 보면, 정부의 꼼수는 완전히 드러난 상황입니다. 몇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정부는 지난 7월에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력수요를 뻥튀기해서 예측을 했습니다. 정부는 2029년까지 매년 2.1%씩 전력 총소비량이 늘어난다고 예측했습니다. 2.1%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5.09.04 07:00:39
유럽 난민 위기, 미국의 전쟁이 불렀다
[주간 프레시안 뷰] "파도에 밀려온 세 살배기 시신"
서유럽이 난민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7~8월 두 달 동안 22만 명의 난민이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독일의 난민 망명 신청자는 지난 해 20만 명에서 올해 80만 명으로 4배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8월 24일 시리아 출신 난민은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독
2015.09.03 19:05:54
"헬조선, 다 팔아 먹어라!"
[주간 프레시안 뷰] 재벌과 부자를 위한 정부
소비 부진과 2% 성장 8월 26일 정부가 '최근 소비 동향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관계 기관 합동", 즉 경제 부처들이 함께 마련한 정책이란 얘긴데, 제목 위에 아래의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관련 자료 : 최근 소비 동향과 대응 방안) "이 자료는 '15. 8. 26일 14:00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경제 관계 장관 회의 논의
2015.08.28 09:21:05
"남과 북의 '트레이드', '숨은 카드' 빛난다"
[주간 프레시안 뷰]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문, 진짜 함의
야구의 트레이드 프로야구에는 트레이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자기 팀에서는 주전으로 뛰지 못하거나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내고, 우리 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를 그 팀에서 데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트레이드에 의외로 중요한 선수가 들어있거나 선수의 수가 많아지면 보통 대형 트레이드, '빅딜'이라고 부릅니다. 올해 한국 야구에서도
2015.08.28 06: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