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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남북관계의 주도권 잡아라"
[주간 프레시안 뷰] 8.24합의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인 8월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합의로 한반도의 군사대결 위기는 일단 모면했습니다. 잘된 일입니다. 박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운영, 특히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8.24합의는 지난 7년 여 간 후퇴해왔던 남북관계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획기적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북한 사과보다 중요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08.27 17:24:51
중국發 위기는 없지만, 한국發 위기는 있다
[주간 프레시안 뷰] 중국 위기? 우리가 문제다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의 종말 "중국발 충격"이라는 말이 2주째 각 언론 경제면 머리기사 제목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18일 6% 하락한 것은 물론,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1시, 192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고 미국의 다우존스평균지수와 유럽의 주가 지수도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0.80달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5.08.21 13:04:33
최문순 지사, 대체 왜 이러나?
[주간 프레시안 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경제성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설악산 오색지구에서 끝청봉(대청봉에서 1.4km 떨어진 봉우리)을 잇는 3.5k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2012년과 2013년에 두 차례 추진되다가 환경 훼손, 경제적 타당성 부족 등의 이유로 국립공원위원회를 통과하지 못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5.08.21 10:33:14
"누가 북한을 '악마'로 만들었나"
[주간 프레시안 뷰]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봐야"
미국 중앙정보국(CIA)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1951년 이란을 시작으로 과테말라, 쿠바, 칠레 등 미국의 마음에 들지 않는 외국 정부에 대한 전복 공작 및 암살 음모입니다. 그러나 CIA 서울 지국장(1973~75년)을 역임한 도널드 그레그(89)의 행적은 이러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는 1973년 박정희 정권의 김대중 살해 음모를 무
2015.08.21 06:40:16
'중국 쇼크'라고요?
[주간 프레시안 뷰] "수출에 목숨 거는 사고방식 버려야"
중국 쇼크? 이번 주에는 광복절도 들어 있어서 긴 시야로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글을 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중국 얘기가 우리 언론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11일과 12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을 각각 1.62%, 1.86% 올렸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각국의 증시가 뒤흔들리고 원자재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2015.08.14 09:54:39
비례 대표제 확대, 꼭 좋기만 할까요?
[주간 프레시안 뷰] 선거 제도 개혁, 정답은 없다
그레고리력과 선거 제도 개혁 1587년,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전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로 칭송받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갈릴레오 갈릴레이라고 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쉽게도 아닙니다. 물론 갈릴레오와 관계가 있습니다. 갈릴레오가 대학에 교수 자리를 얻기 위해서 그 사람의 추천서를 받으러 가는 중이었으니까요. 그는 크리스토퍼 클라비우스, 예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5.08.14 09:44:46
광복 70년, 갈 길 잃은 한국 외교
[주간 프레시안 뷰] "남북 화해 없이는 동북아 안정도 없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대응은 세월호 침몰, 메르스 사태 때와 너무도 닮은꼴입니다. 지휘탑의 부재, 그리고 이에 따른 위기 대응의 완벽한 실패가 그것입니다. 지난 4일 사건 직후, 군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통해 북한 목함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5일 오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에게 북
2015.08.14 09:34:44
토건족, 이제 설악산까지 망치려나
[주간 프레시안 뷰] 막무가내 환경 파괴, 최문순은 뭐 하나
토건국가 대한민국이 이제 마지막 남은 산지까지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번 기억을 더듬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토건국가' 속성은 정권에 관계없이 유지·강화되어 왔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에는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갯벌을 막았습니다. 당시에도 새만금호의 수질이 악화되어 물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2015.07.31 13:46:55
"공무원보다 '청년유니온'이 나은 이유?"
[주간 프레시안 뷰] 마름의 경제학
젊은 조합원들도 마름이란 말, 아시죠? 보통 전통적인 대지주는 자기 논, 밭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장관 청문회를 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소작농들은 자기가 알아서 농사짓고 "병작반수제"(수확물의 반을 소작료로 내는 것)와 같은 '규범'에 따라 수확물을 지주에게 갖다 바쳤죠. 하지만 일제 강점기가 되면서 얘기가 달라집니다. 일본의
2015.07.31 13:46:29
이재명 시장이 뜨는 이유?
[주간 프레시안 뷰] 모험 즐기는 도전적 리더십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 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요?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입니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입니다"라고 비판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다음과 같은 트윗으로 응수합니다. "하태경 의원님은 이해됩니까? 내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5.07.31 10: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