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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안다 '경제 망하니 혼이 비정상인 자들 …'
[주간 프레시안 뷰] 선제적 대응? 암울한 결말
수출의 급감과 기업의 위기 정부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제 부총리가 3분기 경제 성장률을 놓고 "서프라이즈"라고 환호한다든가, 내년(2016년)에는 3.5%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또 한 번 호언장담했지만 실제로는 정부도 지금 경제가 매우 나쁘고, 내년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겁니다. 우선 지난 10월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5.11.13 07:37:27
노무현은 '박근혜 발언' 지지했을 것입니다
[주간 프레시안 뷰] 원칙과 철학이 있는 야당을 보고 싶습니다
"진실된 사람만 뽑아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된 사람'만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야당은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중하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선거에서 누군가를 지지하는 말을 하면 탄핵감이니 말조심하라는 것입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5.11.12 20:51:34
진화하는 양안관계와 퇴보하는 남북관계
[주간 프레시안 뷰] 남한 정권의 대외 예속성이 문제다
지난 7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대만의 마잉주 총통이 싱가포르에서 분단 후 최초, 66년만의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중국과 대만은 양자 간 경제 관계 심화에 이어 정치 관계를 안정화하는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시-마 회담은 중국과 대만이 서로를 합법적 정부로 사실상 인정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에 따라 향후 양안 (비공식) 정상회담의 선례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11.12 20:49:23
'한국판 트뤼도'는 어디에 있나?
[주간 프레시안 뷰] "2015년이잖아요!"
"Because it’s 2015" "2015년이잖아요!" 캐나다 정치사상 가장 역동적인 정치혁명을 이뤄낸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4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그는 첫 내각 30명을 여성 15명, 남성 15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언론은 이를 '반반내각'이라고 부릅니다. 취임식에서 기자가 묻습니다. 남녀의 균형을 맞춘 이유가 있습니까. 트뤼도가 대답합니다. "201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5.11.07 08:37:43
주민투표 막는 장관, 핵발전소 옆에 살 마음 있나?
[주간 프레시안 뷰] "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 합법이다"
11월 11일로 예정된 영덕 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를 앞두고 정부와 이권 세력이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11월 5일)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영덕에서 추진 중인 주민투표에 대해 "주민투표법에 따른 합법적인 주민 투표가 아니며 아무런 법적인 근거나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5.11.06 12:03:06
박근혜가 부풀린 집값 거품, 곧 터진다
[주간 프레시안 뷰] 임박한 위기
"서프라이즈?" 러시아를 방문한 최경환 부총리가 3분기 경제 성장률 1.2%가 "서프라이즈하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2분기의 성장률이 0.3%에 비하면 네 배나 증가한 수치니까요. 한 발 더 나가서, "추경과 정부 소비 진작책 등의 효과가 '상당히' 반영된 것"이라고 은근히 자화자찬까지 했습니다. 곧 총선에 나설 정치인의 자기 광고를 탓할 수야 없겠지요.
2015.11.06 11:16:11
"남중국해의 군사 갈등, 누구 책임인가"
[주간 프레시안 뷰] 진퇴양난 빠진 한국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간의 군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0월 27일 중국이 건설한 인공섬 12해리(22.2km) 안에 구축함을 진입시킨 데 이어 1일에는 앞으로 매 분기(3개월) 2회 이상 이같은 순찰 활동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지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반발하면서 주권 수호를 위해 실탄 군사 훈련을 벌이는 것
2015.11.05 16:25:31
미중 대결 심화, 북미 화해의 계기 되나
[주간 프레시안 뷰] 피터 리 "미국, 북핵에 '창조적 모호성' 발휘해야"
남중국해 항해권을 둘러싼 미중 간 군사 갈등 심화가 북한과 미국 간 관계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피터 리라는 외교 전문가가 지난 27일 아시아타임스에 기고한 "북한 방정식을 재고함(Recalculating the North Korea equation)"이라는 글에서 이런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그는 북한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동아시아
2015.10.29 18:06:32
"막말로는 '헬조선'을 바꿀 수 없습니다"
[주간 프레시안 뷰] 야당, 막말 멈추고 국가비전 제시해야
재보궐 선거에서 주목해야 할 것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이제 막말의 성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야당을 '화적떼'에 비유했고,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정화에 반대하면 '적화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국정화에 찬성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정신질환자나 조폭에 비유해 '친박실성파', '
2015.10.29 18:04:42
"박근혜 대통령, 마음 놓고 숨 좀 쉽시다"
[주간 프레시안 뷰] 초미세먼지, 손 놓고 있는 정부
며칠 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인해서 불편과 고통이 심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 날씨에 마음 편히 바깥 활동도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불편, 고통을 호소하는데, 정부가 이야기기한 유일한 대책이 '야외활동 자제'였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도대체 대책을 안 세우는 것일까요? 못 세우는 것일까요?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2015.10.23 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