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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이후 나아진 게 뭡니까"…제천 화재 유족들 오열
"세월호 이후에는 좀 나아지는가 했는데, 우리나라 안전 시스템 나아진 게 뭡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방문한 충북 제천 대형 화재 사고 현장과 병원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유가족들은 "통유리만 일찍 깼어도 사람들이 많이 살았을 것"이라며 오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한 뒤, 유가족들이 있는 병원 현장에 갔다.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 일부 유가족들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유가족들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게 한두 번입니까", "죽여놓고 오면 뭐 합니까
김윤나영 기자
2017.12.22 17:25:02
검찰, 세월호 보도 개입 의혹 이정현 기소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국회의원)이 KBS 보도 개입 혐의로 1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KBS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고발된 이정현 의원을 방송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재직 시절인 2014년 4월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 비판을 자제하고 관련 보도를 빼달라는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명선 기자
2017.12.19 15:10:33
"BH 조사 들어오면 세월호 특조위원직 사퇴하라"
'해수부 세월호 특조위 방해 문건'으로 알려진 문건이 실제 해양수산부 내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BH 조사 시 여당 위원 사퇴' 지침 문건 논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특조위 농단 3년'의 기록) 해수부는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했다는 일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문건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해수부 '세월호 특조위 관련 현안 대응방안' 문서다. "BH(청와대) 조사 관
서어리 기자
2017.12.12 15:46:43
영암 소림학교 꿈자람, 전국 장애인페스티벌 대상
전라남도는 영암 소림학교(교장 김시영) 예술동아리 ‘꿈자람’이 한국창작무용 ‘천개의 바람’으로 ‘2017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평창 패럴림픽 D-100일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 따뜻한 문화적 소통을 높이기 위해 열렸습니다. 시·도별 16개 팀이 참가해 지난 1일 강원도에서 경연을 펼쳤습니다. ‘꿈자람’의 ‘천개의 바람’은 세월호에서 희생된 언니, 오빠들에게 바치는 무용입니다. 임형주가 부르는 세월호 추모
김동언 기자
2017.12.04 21:30:28
여당 의원도 "세월호 유골 은폐 文정부 변곡점 될 수 있어"
세월호 선체에서 지난 17일 사람 손목뼈가 추가 발견됐고, 이 사실이 18일 미수습자 장례식을 지나 20일에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늦장 보고'됐고, 그럼에도 미수습자 가족들은 22일까지 이를 모르고 있었던 사건. 일명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이다. 김영춘 장관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해 이 사건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했다. 여야 의원들이 모두 지적과 질타를 쏟아냈다. 김 장관은 농해수위 현안 보고에서 전날 기자회견(☞관련 기사 : 김영춘, '세월호 유골 은폐' 문제, 제때 못 잡았다) 내용과 거의 동
곽재훈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7.11.24 17:48:46
세월호 유가족 눈물 속 '촛불 협치 1호법' 통과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24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공조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됐던 여야 협치 전선이 다시 만들어져 20대 국회 들어 첫 '여야 협치 1호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사회적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재적 의원 216명에 찬성 162표, 반대 46표, 기권 8표였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발의한 이 법안에서 찬성률 75%를 기록했다. 가습기 살균제
2017.11.24 13:53:47
文정부 첫 특별사면에 세월호·사드 시위자 검토
정부가 세월호 및 사드 배치 반대 시위 등에 참가해 형사처벌을 받은 이들을 특별사면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24일 최근 청와대와 협의 하에 문재인 정부 첫 사면 단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심은 사면 대상과 폭이다. 세월호 및 사드 집회 참가자를 비롯해 제주 해군 기지 반대, 밀양 송전탑 반대, 용산 참사 관련 집회 등에 참가했다가 집시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이들이 우선 거론된다. 사면 대상에 민중 총궐기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아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포함될지도
임경구 기자
2017.11.24 13:09:16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野, 김영춘 해임 요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지난 20일에 보고받았다고 밝혀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해수부는 지난 17일 선체에서 사람 손목뼈 한 점을 수습했으나, 닷새 후인 22일 오후까지 이를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을 빚었다. 당초 실무자 선에서 은폐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장관은 23일 브리핑에서 해수부 간부로부터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시점을 "20일 오후 5시경"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20일에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는데 22일까
곽재훈 기자
2017.11.23 18:42:56
김영춘, '세월호 유골 은폐' 문제, 제때 못 잡았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 내에서 유골을 발견하고도 22일까지 함구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이미 20일 상황을 보고받고도 제대로 조처를 하지 않은 사실을 실토했다.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은폐'를 결정한 현장 책임자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김 장관의 책임 논란 또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 해수부, 세월호서 닷새 전 손목 뼈 발견하고도 은폐 논란) 김 장관은 '유골 은폐' 논란이 인 지 하루 만인 23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태의
2017.11.23 18:04:27
세월호 유가족들 "인양 지연시킨 사람들이 유골 은폐 자행"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해양수산부 세월호 책임자들이 미수습자의 장례를 불과 하루 앞둔 지난 17일 추가 유해를 발굴한 사실을 숨긴 데 대해 23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과와 해수부 내 박근혜 정부 시절 관료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요구했다. 김영춘 장관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김현태 해양수산부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조사 방해, 진실 은폐, 인양 지연 등에 관련한 인사들을 전원 조사하고, 정부 내
2017.11.23 15: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