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19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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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태 이후…'반동' 무시할 수 없지만, 역사적 국면은 바뀌었다
[시민건강논평] 새해에 열리는 절반의 공간
예상한 그대로 '반동'이 지속한다. 앞으로도 적어도 반년은 계속 이런 '꼴'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반동과 그 주체의 가장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역사적 기여는 자신을 스스로 폭로함으로써 모든 인민에게 계몽과 교육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반동의 기운이 무시할 수 없다고 하나, 이미 역사적 국면은 바
시민건강연구소
2025.01.06 12:01:52
쌀이 남아돈다는 거짓말…윤석열이 저지른 또 다른 실책
[경제뉴스N시선]남태령 연대와 농업정책의 미래
남태령에서 농민과 시민의 연대가 추운 겨울을 녹였다. 트랙터를 몰고 올라온 농민들의 투쟁이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사회대개혁을 위한 폐정개혁안 12조'라는 이름의 요구안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과거 동학농민운동을 연상시키는 폐정개혁안 12조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처벌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군대·경찰·검찰 민주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 △경자유전 원칙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1.06 07:59:59
기후정의를 위한 100명의 목소리와 거버넌스
[초록發光] 충남도 노동전환 지원 활성화 집담회 후기
8개의 테이블에 앉은 사람만 100명이 넘었다. 행사 진행 인력을 제외하고 말이다. 지난 11월19일, 온양제일호텔에는 성별도, 나이도, 소속 기관도, 입장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탄소중립 및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묻고, 생각을 말하면서 공통의 의견을 만들기 위해 3시간여를 함께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01.04 21:03:01
새해를 맞이하며 만난 산화한 열사들과 살아 있는 열사들
[거인들의 발걸음] 尹 탄핵 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모란공원에서 다시 만난 방영환 열사 몇 달 전부터 다니기 시작한 일터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 모란공원을 찾았다.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많은 열사들의 무덤과 동상, 묘석을 보며 이 많은 열사들을 떠나보내며 나는,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었다. 방영환 열사 무덤 앞에서는 유독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5.01.04 18:59:03
히틀러 "의회는 총검으로"…윤석열, 100년 전 '히틀러 폭동' 흉내냈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0]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8
지구촌 사람들은 한국 시민들이 민주화 시대를 살고 있는 줄 알았다. 윤석열, 그리고 그와 손잡은 장군들이 벌인 뜬금없는 12.3 친위 쿠데타(내란)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다행스럽게도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다. 윤석열 일당의 거사 음모가 워낙 엉성했던 요인도 있지만, △계엄군을 막아선 여러 민주시민들, △현장에서 '당나라 군대'처럼 태업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1.04 17:57:49
트럼프, 유럽 반대하는 러·우 종전 밀어붙이는 이유가 방위비 때문?
[현안진단] 러·우 전쟁 종식 논쟁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략적 의도
트럼프가 돌아왔다. 미국 우선주의에 바탕을 두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트럼프. 미국의 적대국뿐 아니라 많은 우방국이나 동맹국들이 곧 드러날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많은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안보 과제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이다. 당선 이후 트럼
평화재단
2025.01.01 15:58:30
권력은 늘 '다른 수단' 휘둘러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기고] 검찰·언론·운동 악용한 '증오의 정치', 즉흥적 계엄으로 파국
왜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왜 시민 누구도 수용은 물론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선택을 했을까? 정치는 또 왜 이렇게 적대와 증오로 가득 차 있을까? 사람에서든, 제도에서든, 시대 변화에서든 답을 찾아야 할 텐데, 시간을 거슬러 보면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이 한결같이 의존한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politics by other means)
박수형 정치학 박사
2025.01.01 05:00:56
끝나지 않은 중국 동북공정, 백두산까지 가져가려 하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화민족 다원일체를 강조하는 중국, 백두산 귀속화 움직임
중화민족 다원일체론에 담긴 중국의 속내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그러나 중국은 여타 다민족국가와 달리 개별 민족의 다양성을 중하기보다는 56개 민족이 본래 하나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는 중화민족 다원일체(多元一體)를 강조하고 있다. 즉, 표면적으로는 여러 민족이 독자성과 평등권을 가지면서 중국을 구성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한족을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12.31 08:06:35
초고령 한국사회, 지역사회통합돌봄이 핵심이다
[복지국가SOCIETY] 케어매니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기존의 병원이나 시설 중심 체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이 도입되었지만, 지난 4년간의 선도사업은 목표의 불명확성, 서비스 부족, 지역 간 격차 등 한계를 드러냈다. 이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개선된 돌봄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2024.12.30 15:27:57
나치의 '최종해결'보다 더 직설적인 12.3 쿠데타의 '수거와 처단'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9]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7
12.3 친위 쿠데타(내란)는 6시간 동안의 일장춘몽으로 막을 내렸다. '내란의 수괴'로 찍힌 윤석열은 탄핵됐고, 그와 손을 맞잡았던 군․경 지휘관들은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윤석열의 장군들'이 어떻게 내란 음모에 끼어들게 됐고 12.3 당일 어떤 역할을 맡았느냐는 하나둘씩 드러나는 중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런저런 억지를 부
2024.12.28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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