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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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기시다 따라 하는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한물 간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대주주·부유층 우대하고 다수를 희생시키는 밸류업
인위적으로 주가 끌어올리겠다는 밸류업 요즘 증권시장 주변에서는 "밸류업"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기업의 가치(Value)를 높인다(up)는 의미일 터이다. 그런데 이 용어가 적절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은 기업의 실물 가치가 아니라 주식 가격을 높이는데 강조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얘기하는 밸류업은 사실은 '프라이스업'(Price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8.15 18:06:36
스타일리스트가 드라마 촬영 중 관두면 난장판 만들고 그만뒀다 소문난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스타일리스트 유
내가 사는 서울의 서쪽 동네는 K-POP을 생산하는 대형회사 중의 하나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인지, 작은 연예기획사들도 요기조기 들어와 있다. 풍문으로 들었을 뿐이고 아이돌 가수들을 본 적은 없지만 연습생으로 보이는 이들이 밤늦게 퇴근하는 골목길을 본 적이 있고, 성공한 아이돌이 연습생일 때 밥을 해 준 백반집이 성지가 되어 해외 팬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8.15 08:47:14
선수 '앵벌이'에 '빨대' 꽂고…'안세영 파문' 근본원인은 '이것'이다
[정희준의 어퍼컷] 올림픽 메달 환호에 가려진 K스포츠의 민낯
지난 일요일 폐막한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단은 예상 밖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순위에서 메달 합계 10위, 금메달 수 8위다. 대회 초반 '총·칼·활' 종목인 양궁(메달 7개), 사격(6개), 펜싱(3개)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동시에 대한민국 스포츠의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이벤트이기도 하다. 전체 메달의 절반인 16개가 총·칼·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8.14 05:04:56
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 더는 신기한 뉴스가 아니어야 한다
[경제뉴스N시선]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주거정책에 브레이크 필요
"둔촌주공 반값으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2 공급(24.07.11 국민일보) 둔촌 주공 재건축 300채, 신혼부부에 '반값 전세'(24.07.11 동아일보) "나 임대주택 살아" 쉬쉬 옛말…"무자녀도 둔촌주공 장기전세" 실효성은[부릿지](24.06.14 머니투데이) 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이라니…대기업 직장인 '두근'(24.07.10 한국경제)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8.14 05:03:26
리영희, 한겨울 매화의 봄마음
[다시! 리영희] 리영희와 장일순에 관하여
"돌이켜 보면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국가와 사회가 기꺼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고결하셨습니다. 병든 이 시대가 반기기에는 선생님께서 너무나 올곧은 삶을 일관하셨습니다. 악하고 추악한 것들은 목에 낀 가시처럼 선생님을 마다하고 박해했습니다. 그럴수록 선생님이 계신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929번지는 인권과 양심과 자유와 민주주의의 대의에 몸 바치려고 수많은 사람
한상봉 가톨릭일꾼 편집장 겸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
2024.08.13 15:55:47
선수 앞세워 '앵벌이' 하는 배드민턴 협회, '숟가락' 얹지 마라
[정희준의 어퍼컷] 안세영, 맘껏 말하라
2000년 프로야구선수들이 선수협의회를 만들 때다. 한 구단 선수들이 모임을 갖는다는 소식에 구단 사장이 직원들과 들이닥쳤다. 입구를 지키고 선 팬클럽 때문에 선수들을 만나지 못하자 이 사장은 씩씩거리며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말한다. "지들 월급 주는 게 누군데." 선수들을 대하는 구단의 시각이다. 선수들에게 큰 은혜라도 베푸는 것처럼 착각한다. 머슴
2024.08.13 04:59:19
노인돌봄의무제 도입이 필요하다
[복지국가SOCIETY] 제대로 된 인권 보호 위한 돌봄의무청을 고민할 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젊은 층에 신세를 지고 살아야 하는 법은 없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고 술 담배 마약 등 무책임한 생활 습관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노년에 들어서도 젊은 신체 나이를 즐길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공익을 선사하는 사회활동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살 수도 있다. 문제는 노년기에 비자발적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돌봄이 필요
도영인 전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4.08.12 14:59:21
민주당 표 부자 감세는 다릅니까?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세금, 누구에게 걷어서 어떻게 쓸 것인가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에서 감세 정책을 담은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개인과 법인의 상속 관련 세금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한 골자다. 곧이어 7월 30일에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인하 등을 언급하며 감세 기조에 힘을 보탰다. 여느 때처럼 정부 입장에 민주당은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연임이 유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8.11 11:19:37
중국의 핵선제 불사용 제안, 거부만이 능사인가?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25) 핵무기 통제 신경전 벌이는 미중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핵무기 통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근래 들어 미국의 국방부(펜타곤)는 중국이 핵무기 증강과 투발수단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현재 400∼500개 가량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2030년까진 1000개로, 2035년까지 1500개로 늘릴 것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8.10 21:00:53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제멋대로 악용한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1]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⑨
[(유대인은) 언제나 다른 민족의 몸속에 사는 기생충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더러 지금껏 살던 생활권을 포기해온 것은 그들 의도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들이 때때로 악용한 숙주(宿主) 민족에게 내쫓긴 결과다. 그들의 자기 번식은 모든 기생충의 전형적인 현상이며 그들은 언제나 자기인종을 위해서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다. (중략) 그들이 나타난 곳에서는 어디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8.10 1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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