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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방송하면 매일 1000만 원 지급하라?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 가처분 신청을 낸 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이어 아가동산이 두 번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83) 측은 지난 8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와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 및 조성현
허환주 기자
2023.03.14 06:29:26
'막장' 건설현장에 관심줘서 도리어 고마워 할 지경
['건폭'의 진짜얼굴] 노가다가 아닌 건설노동자로서 살고자 만든 건설노조
요즘 티비 뉴스만 틀면 건설노조와 건설현장 이야기가 나온다. 대통령은 노조원 채용 강요 사례를 들며 ‘건폭’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하며 이런 불법을 방치하면 국가가 아니라고 목청을 높였다. 언론들은 검경 합동 건폭수사단 출범을 대서특필하며 노조간부들을 구속시키라며 맞장구를 치고 있다. 그동안 언론의 무관심과 국가가 방기한 건설현장의 실상을 정권의 핵심권력자와
이영록 사단법인 전국건설기능훈련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장
2023.03.14 06:09:19
JMS 권력투쟁? '정명석 성폭행' 두고 2인자 "알아도 몰랐다"
정명석 범죄 인정 "여자는 정명석 주변 못 오게 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2인자' 정조은 씨가 신도 성폭행 등 정명석의 범죄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면서 JMS 교단의 내부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 씨는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소재 모 교회에서 진행한 예배에서 "두렵지만 진실을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다", "지난 과오가 있다면 청산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는 등의 발언을 남겼다. 넷플릭스
한예섭 기자
2023.03.14 06:02:23
제주 제2공항, 불의 파도가 밀려오다
[기고] 제주 제2공항에 관한 의혹, 이 걱정이 기우이길
강정 해군기지 반대 투쟁 과정에서 줄곧 가졌던 두려움, 제주도 전체가 군사기지화 되는 그런 위기가 실제로 닥쳤습니다. 제주해군기지에 이어 제2공항까지 들어선다면 아무리 국토부가 민간공항이라고 주장을 하더라도 군사기지로서의 사용을 피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알뜨르 비행장에 대한 대체부지 제공이라는 조건 때문입니다. 그동안 제주도는 알뜨르 비행장
고권일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공동대표
2023.03.13 17:07:34
"초과 노동 적립 휴가? 수당 못 받고, 장기휴가도 못 갈지도"
민주노총 법률원 '근로시간저축계좌제' 악용될 가능성 제기
초과 노동에 대해서는 이를 '적립'했다가 대체 장기휴가로 쓸 수 있게 한다는 정부의 근로시간저축계좌제 도입안을 두고, 13일 민주노총이 제도가 악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장 노동을 했음에도 장기 휴가도 가지 못하고, 그에 대한 수당까지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근로시간저축계좌제는 '주 69시간 노동 확대'를 골자로 '노동개혁'을
박정연 기자
2023.03.13 15:04:57
세계 1위 저출산율이 말해주는 것…"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복지국가 SOCIETY] '한국형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우선 과제
1. 한국 사회, 여전히 복지국가로 가야 하는가? 한국은 7·8·90년대를 거치면서 산업화, 민주화를 빠른 속도로 성취해왔다. 그 이후 국민들은 국가의 과제 속에서 희생만 강요되는 개인이 아니라 개인의 행복이 함께가는 사회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를 기점으로 정치권도 이제는 국민들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갖지 않고서는 나라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3.03.13 11:49:40
尹 대통령,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시민건강논평] 민주공화국의 위기에 대해 책임지는 길
한나 아렌트의 책 제목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1년 동안 한국 사회는 줄곧 '공화국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중 하나는 그가 민주공화국을 대표하는 최고 권력자로 선출되었다면 마땅히 견지해야 하는 책무성, 즉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좋은 국가 또는 정의로운 사회에서 좋은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데는 별
시민건강연구소
2023.03.13 07:26:29
정부 주장대로 모두 건설노조때문이라기엔 찜찜하다
['건폭'의 진짜 얼굴] 보이는 '현상'이 원인이라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온 '건폭'. 과연 건설노조와 건설노동자는 손가락질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까? 현장에서는 오히려 건설노조 조합원이 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압도적으로 쏟아지는 건설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말과 보도에 대해 당사자, 전문가, 국제노동진영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본다. 편집자주 전문건설업체 CEO 친구. 어쩌다 통화를 하게 되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
2023.03.13 06:20:58
[단독] 김문수 "무노조에 감동"?…현장 노동자 "노조 있다. 현실 모르는 소리"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 A씨 인터뷰…"화장실도 못 가는 저희의 '진짜 현장'을 보셨나요?"
"김문수 위원장님. 저희가 일하는 현장을 정말 보셨나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광주 글로벌모터스의 '무노조, 휴대폰 압수, 임금 40%'에 "감동받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기업의 노동자는 "저희가 일하는 진짜 현실을 모르는 성급한 소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익명을 요구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소속 직원 A씨
2023.03.12 16:56:35
69시간 일하고 장기휴가 가라고?…우리 부장님은 "누가 연차 다 쓰냐"
직장갑질 119 "직장인 10명 중 3명, 있는 유급휴가도 자유롭게 못 써"
"연차 쓰는 것에 대해 상사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현합니다. 제가 연차를 다 써서 업무가 딜레이 생긴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업무가 없어서, 업무 지장이 없어서 연차 사용 안 하는 거 아니라면서 죄책감을 줍니다. 연차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하니 '어느 직장에서 연차를 다 쓰냐'고 하더라고요." '주 69시간 노동 확대'를 골자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노
2023.03.12 14: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