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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배 올려줘도 의사 못 구해…이래도 의대 정원 확대 반대?
공공의료기관 44곳 '구인난' 휴진…산부인과·내과는 돈 없어 채용공고도 못 냈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된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제주도의 한 의료원에서는 연봉을 두 배 올려 공고를 냈지만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
박정연 기자
2023.10.22 15:30:18
'나의 아저씨' 이선균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수사 성실히 임할 것" 입장 밝혀…警, 총 8명 조사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배우 측이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 배우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하 호두엔유)는 20일 낸 공식 입장문에서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이대희 기자
2023.10.21 09:58:08
[영상] 저의 부모님은 모두 해외입양인입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바스티안 플릭베르트 씨의 호소
2022년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권위주의 시기 한국에서 덴마크 등 전 세계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당했고 정부의 공권력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전홍기혜 기자/영상제작 홍선정(미디액트)
2023.10.20 16:59:15
"딸 버킷리스트였다"…이태원 참사 유족, 모교 고려대에 장학금 기부
고(故) 신애진 씨 유족, 모교에 2억 전달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고인의 모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20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故) 신애진 씨의 유족은 전날(19일) 고인의 생일을 맞아 고려대 측에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신 씨의 장학기금은 고인이 전공했던 생명과학부와 경영대학 MCC 학회 후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씨의 부친인 신정섭 씨는 "모교에 기부하기는
2023.10.20 14:56:44
'윤석열 퇴진 '미사 때문? "20명 죽인다"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 테러' 예고
사제단, 지난 18일 폭탄 설치 예고 이메일 받아…경찰 "수사 착수"
천주교 사제들의 종교·시민운동 모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이 테러 협박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사제단으로부터 테러 예고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앞서 지난 18일 폭탄 설치 등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을 받고 이튿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제단이 받은 메일에는 "폭탄 설치
한예섭 기자
2023.10.20 14:01:00
'경미한 스토킹'도 스토킹이다, '위험성' 주목한 대법 첫 판단
"누적·반복성 주목해야" …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될 수 있을까?
연이은 스토킹 살인사건에 "사법기관이 살인 등 스토킹 강력범죄의 징조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어온 가운데, 경미한 행동이라도 처벌 가능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전 부인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2023.10.20 13:59:00
삭감, 혹은 통폐합? 여성폭력 관련 예산은 다 깎아라?
여성계 "尹 정부, 여성폭력 이해도 없어"
고용평등상담실 폐쇄, 성인권교육사업 및 여성폭력 방지 예산 삭감 등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정부 예산이 일제히 삭감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여성계에서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통폐합, 인식개선 예산 삭감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퇴보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들은 19일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
2023.10.20 05:07:04
SPC 허영인 회장 소환하는 국회, 반복된 '끼임사고' 책임 묻는다
[2023국정감사] 환노위, '과로사' 쿠팡, '최다 사망기업' DL이앤씨 총수도 증인 채택
허영인 SPC 회장·이해욱 DL그룹 회장·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 등 주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최고 책임자인 대표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 회장과 이해욱 DL그룹 회장, 홍용준 쿠팡 CLS대표를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초 야당은 지난 12일 노동부 국정감사에
2023.10.20 01:00:15
또 연예인 마약? 이번엔 유명 영화배우 마약 의혹 내사
경찰이 유명 영화배우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 관련해서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화배우 A 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정식 입건된 상태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식 입건
허환주 기자
2023.10.19 22:57:57
故홍 일병 유족의 눈물 "한동훈 장관님, 약속 지켜주십시오"
군 과실 사망자, '이중배상 불가' 패소 … 법무부 약속한 개정은 '아직'
"한동훈 장관님. 홍정기 일병 엄마입니다. 다시 한번 강하게 요청드립니다. 직접 말씀하셨던 그 약속, 빨리 지켜주십시오." 한동훈 장관이 고(故) 홍정기 일병 사건을 언급하며 지난 5월 입법을 예고한 국가배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5개월째인 지금도 여전히 발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사이 홍 일병 유족이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의 1심이 판결이 진행됐고
2023.10.19 14: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