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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풍자영상이 명예훼손? 독재의 징후는 풍자 탄압이다
[인권의 바람] 웃음마저 통제하려는 윤석열 정부
세상살이가 각박하다. 각박한 세상은 우리에게 웃음을 앗아간다. 불평등의 심화, 돈과 권력이 있는 자만 계속 돈과 권력을 쌓을 수 있는 사회구조와 부패, 이를 수없이 보아 온 사람들은 웃으면서 권력을 비판하는 법을 익히지 않았을까. 풍자는 권력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권력(권위)을 강하게 조롱하며 비틀어서 비판하는 행위다. 권력자들이 힘을 과시하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4.05 20:59:13
가수 션, 시민 1000명과 함께 장애어린이 위해 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 기념 기부 마라톤, 27일 열려
가수 션과 시민들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함께하는 기부마라톤이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다.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27일(토), 가수 션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2017년 어린이재활병
이명선 기자
2024.04.05 13:58:16
尹 만난 박단 위원장, 의료계 비판 직면…"내부 적이 더 힘들게 해"
전공의 단체 내부서는 탄핵 주장까지 돌아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사 단체의 비판 대상이 됐다. 5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A few enemies inside make me more difficult than a huge enemy outside(바깥의 거대한 적보다 내부의 일부 적이 나를 더 힘들게
이대희 기자
2024.04.05 12:59:54
'노조파괴 의혹'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구속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구속됐다. 허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적은 있지만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2024.04.05 11:34:05
의료대란', 의료위기…누군가에게는 일상이었다
[인권학의 프런티어] 전공의 파업 사태로 되돌아보는 한국의 의료 사각지대
인권에 대한 물음이 쏟아지는 나날이다. 인권보장을 외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사이, 한편에선 그 목소리의 정당성을 두고 격론이 펼쳐진다. 갖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프레시안>과 한국인권학회가 만났다. 인권은 사회적 화두인 동시에 연구와 학문의 대상이다. 학계가 쌓아온 '인권학' 연구를 사회적 화두로 다시 던진다. 평화-인권-환경 연
황준서 함부르크대학교 지속가능성미래센터 연구원
2024.04.05 10:59:15
"1시간 노동가치=사과 2/3 조각, 최임 9860원=치킨 반 마리"
민주노총 "尹 정부 2년간 노동자 실질임금 연속 하락…대국민 심판 받게 할 것"
노동자들이 "내 1시간 노동가치는 사과 3분의 2 조각", "최저임금 9860원=치킨 반 마리"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2024년 최저임금은 2.5% 인상되었으며 그 결과 노동자 실질임금은 1.1% 하락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후 2
2024.04.04 23:01:39
전 국민 고용보험, 어디로 갔을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尹정부, 고용안전망 강화 대신 실업급여 축소 필요성 제기
수년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도 어느새 기억 속에서 점점 옅어져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족을 잃거나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잊을 수 없는 기억이겠지만,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이동할 때마다 체크인을 하며, 가벼운 감기 증상에도 긴장감을 가졌던 기억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남재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2024.04.04 22:08:19
돈 없으면 의대는 먼 꿈? 합격자 5명 중 1명 '강남구 출신'
강득구 의원실 분석…"지역 의료 불균형 해결 미지수"
의대 정시 입학생 10명 중 4명이 서울 학생이었다. 5명 중 1명은 '서울 강남구' 출신이었다. 서울 입학생의 절반 이상이 강남권 출신이었다. 의대 신입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수도권 출신이었다. 이처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합격자 격차가 극심한 상황에서는 의대 정원을 늘리더라도 지역 의료 인력 확충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국
2024.04.04 17:00:18
尹 대통령-대전협 대표 4일 만난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단독 면담… "비대위 회의 거쳐 결정"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4일 박 위원장은 대전협 대의원을 대상으로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공지했다. 박 위원장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할 가치
2024.04.04 15:01:32
의사 파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려면?
[서리풀 연구通] 정부와 의사 갈등 속 소외된 공공의료
의료진 파업은 한 사회의 의료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논쟁적 사건이다. 특히 환자들이 겪게 될 잠재적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의료진 파업은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거나 고도로 규제되고 있다. 파업이 벌어지면 정부와 의료서비스 제공자, 노조는 시스템의 장·단기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의 이익이나 입장을 절충해야 하는 윤리적 책임이 있다. 하지만 4월 현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4.04 11: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