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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총선 이후 모든 민중에게 '퇴거 요청' 받은 것"
노동계, 서울 도심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 진행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양회동열사 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2만5000명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년 동
허환주 기자
2024.05.01 19:00:08
의협회장 "아직 대통령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표적 십상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십상시'가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말 영제 때 권력을 잡은 환관들을 부르는 말이다. 임 회장은 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 확대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두고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께서 의료 현장을 잘 아시는 분들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분
2024.05.01 17:02:07
"비정규직 제도는 현대판 노예제도, 국회는 비정규직 목소리 들어라"
비정규직 노동자들, 5.1 노동절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인터내셔널가' 제창
비정규직 노동자 100인이 "비정규직 제도는 현대판 노예제도"라며 22대 국회를 향해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들어라"라고 촉구했다. 비정규직이제그만1100만비정규직공동투쟁(이하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134주년 세계노동절! 비정규 대표 100인 10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직이제그
이명선 기자
2024.05.01 10:02:34
'사채왕' 통화에서 여당 정치인 이름이? "그놈 대통령 만들려고 내가…"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지검장, 윤핵관, 그리고… '사채왕 파일' 속 수상한 이름들
"그놈을 20(억 원)을 들여서 국회의원 만들면, 지가 100억 원어치 가져와. 이권으로 줘." -김상욱 통화녹음 중 '사채왕' 김상욱(1972년생)은 공범과 통화하면서 자신의 정·관계 인맥을 자랑스럽게 늘어놨다. 검사 출신 정치인들, '윤핵관'으로 불린 현직 국회의원, 한 정당의 지역조직 실세 등의 이름이 줄줄이 나왔다. 지난해 청구동새마을금고의 문을
조아영·김보경·김연정·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5.01 05:01:09
검찰, 이번엔 EBS 전격 압수수색…EBS 창사 이래 최초
노조 "EBS 압수수색, 尹정권의 언론장악 시도 연장선"
검찰이 EBS와 유시춘 EBS 이사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EBS는 30일 "오늘 오전 유 이사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통보가 와서 10시 20분 현재, 사옥 1층에서 유 이사장의 변호인을 기다리며 서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BS 창사 이래 검찰의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대
2024.04.30 19:04:34
법원 "윤석열·김건희 부부, 식사비·영화 관람비 내역 공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쓴 영화 관람비와 식사비 등 대통령실 특수 활동비 내역에 대해 법원이 2심에서도 공개 결정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 부장판사)는 30일 한국납세자연맹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9월 1심 법원은 윤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2024.04.30 14:59:12
리영희와 정도영, 나의 기억
[다시! 리영희] 리영희재단 후원회원이 되어
1. 리영희재단 후원회원이 되어 뉴스레터에 실을 리영희 선생에 대한 짧은 글을 요청받았습니다. 원고지 6매 정도 짧은 글이라 들었지만 선뜻 그러마고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생에 대한 글을 쓴다 생각하니 돌아가신 제 부친(정도영), 모친(박춘)에 대한 기억,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저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회상, 반추와 감정의 일렁임으로 글 시작에 대한 부
정건화 전 한신대 교수
2024.04.30 14:45:29
헌법에 새겨야 할 '5.18 정신'의 핵심은 '시민군'이다
[장석준 칼럼] 다시 다가온 5월에 부쳐
다시, 5월이 다가온다. 지난 40여 년 동안 5월은 한국인들에게는 단지 열두 달 중 하나의 이름만은 아니었다. '광주 민중항쟁'이라고도 불리고 '광주 민주화운동'이라고도 하는 5.18 때문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해마다 5월이면, 이 땅에 사는 누구든 '민중', '민주주의', '정의' 같은 커다란 말들을 한 번쯤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올해는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04.30 04:08:46
생명정치로 본 4.10 총선의 네 번째 관전포인트
[복지국가SOCIETY] 지역이라는 '꿈', 지역이라는 '틈'
4.10 총선 후 여당은 탄식을 하고 야당은 환호를 했지만, 내가 살고있는 전북 정읍의 정치적 무풍지대였다. 차라리 쓸쓸했다. 민주당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된 후 투표가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4월 10일 투표장에 가긴 했지만 나는 신성한 한 표의 권리를 포기했다. 지역구 후보를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40여 년간 크게 다르지 않은
주요섭 생명운동가
2024.04.29 17:59:39
서로 돌보는 존엄한 삶, 돌봄 공공성으로 보장하라
[서사원 폐지 조례, 안 된다] 서로 돌보는 사회가 필요하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서울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돌봄기관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공공돌봄 시장화 기조 아래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급기야 지난 4월 26일 서사원 폐지 조례를 통과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폐지 조례안을 승인할 경우 우리 사회 공공성은 심각하게 후퇴할 것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여성과 이용자에게 전가될
진성선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2024.04.29 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