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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독립기념관장 "1945년 8·15이 광복절? 역사를 정확히 모르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8.15는 광복절이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MBC가 보도한 데 따르면 김 관장은 지난해 한 보수단체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광복이 언제 됐는가 하면 1945년 8월 15일 광복되어졌다, 그게 광복절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그게 역사를 정확하게 모르는 것이다"라고 주
박세열 기자
2024.08.08 09:58:37
휴가 중 尹에 해병 장교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제복 군인 대우 감사…나가자 해병대!"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7일 이틀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면서 장병들과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6일에는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국군의 날
2024.08.08 09:57:49
"경제는 좌파, 문화는 보수"…독일 '보수적 좌파'의 등장?
[장석준 칼럼] '보수적 좌파' 자라 바겐크네히트 연합
올해 유럽의회 선거 결과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국내 정치 변동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지면에서도 이런 격동을 때맞춰 포착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다. 한데 꽤 주목할 만한 선거 결과가 나왔음에도 잘 소개가 안 된 나라가 있다. 독일이다. 독일에서도 극우정당이 약진했다. 1위는 30.02%를 득표한 우파 대표정당 기독교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CDU/CSU,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08.08 05:09:47
'이재명 독주' 견제? '어대명' 속 '비명 지대' 보폭 넓히는 김동연 지사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압도적 득표율'에 의한 연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들도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친노, 친문' 진영의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사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2024.08.08 05:09:27
한동훈 "野 채상병특검, 전혀 안 특별"…추경호 "정쟁 입법 멈추자"
국민의힘, 민생 앞세워 대야 압박…민주당에 '금투세 토론' 제안한 韓 "野가 도망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민생 의제를 강조하며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법안을 재발의한 야당에 대해 역공을 폈다.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내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움직임을 두고 "민주당이 특검이란 제도를 타락시켰다. (야당 측 특검안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런 정쟁 법안, 정쟁 사안은 잠시 좀 멈추자", "정쟁 휴전을 선
한예섭 기자
2024.08.07 22:00:12
대통령실 "증시 등락…국회, '금투세 폐지' 전향적 논의 촉구"
증시 급변동 사태 명분으로 금투세 폐지론 힘싣기…與와 발맞춰 대야 압박
용산 대통령실이 최근의 증권시장 급변동 사태를 언급하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론에 재차 힘을 싣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야당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호응하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7일 언론 공지에서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곽재훈 기자
2024.08.07 21:13:52
민주당 을지로위, '전세 신탁사기' 피해자 집담회 연다
"신탁회사도 책임있어"…피해자 구제방안 모색키로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일반 전세사기보다 피해자 구제가 더 어려운 '신탁사기' 사례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탁사기란 집주인이 신탁회사에 부동산 소유권을 맡긴 상태에서, 세입자에게 소유권이 있는 것처럼 속여 전세금을 받아내는 형식이다. 집주인이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박정연 기자
2024.08.07 17:02:28
野, '방송장악 2·3차 청문회' 연다…與 "1차도 안했는데?"
과방위서 野 단독 의결…국민의힘 "방통위 업무방해 말고 헌재 결정 기다려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4일과 21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와 3차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증인 22명을 2·3차 청문회에 연속 출석 요구하는 안도 거수투표로 의결됐다. 증인 명단에는 지난
연합뉴스
2024.08.07 16:24:04
신지호 "한동훈 팬덤, 굉장히 성숙한 시민 의식에 깜짝 놀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팬덤'에 대해 한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제가 깜짝 놀란 것, 굉장히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한동훈 팬덤이) 개딸들이 인격 모독적인 그런 표현들로 문자 폭탄을 날리고, 뭐 하고 그런 거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6일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 출
2024.08.07 15:58:14
한동훈 "25만원 지원법, 반대만 할 게 아니다"?…당내 이견 시사
장동혁 "문제 해소할 대안 제시 취지"…추경호 "단호히 반대, 전기료 지원도 숙고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강행처리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둔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 측근인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법안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라고 사실상 확인했다. 장 최고위원은 7일 YT
2024.08.07 15: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