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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에 "MB, 박근혜에 머리 조아린 분이 뭔 염치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잘 나갈 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한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5천만 국민이 반대한다 하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며 "MB 박근혜 두 대통령을 구속, 사면, 찾
허환주 기자
2024.08.12 05:03:09
독립운동가단체·민주,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광복절 기념식 불참"
野 "尹 대통령 임명 강행, 광복절이 일제강점기 역사 세탁하는 '친일절'이 될 것"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해 야당은 물론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임명 철회를 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 모임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오는 15일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민족문제연구소와
한예섭 기자
2024.08.11 20:33:33
임종석, 檢 소환통보에 "언제까지 정치보복 수사할 건가"
"소환에는 응할 것… 검찰, 최소한의 공정도 내다버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을 밝히며 "도대체 언제까지 정치보복 수사를 계속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3월에 있었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인사에 대해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괴롭히더니 이제는 임종석을 소환하겠다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2024.08.11 18:03:03
김두관, 이재명에 "부자 감세" 지적… 관중석 야유에 "당 미래 걱정"
金 "비난과 야유도 우리 당 역동성, 그러나 많은 걱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대표 후보가 '종부세 개편', '금투세 폐지' 등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태도를 지적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지는 풍경이 연출됐다. 김 후보는 당원들의 야유에 대해 "우리 당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11일 오후 대전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대전·세종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연설 도중 "(이재명
2024.08.11 17:07:05
'김경수 복권' 진실공방…이재명 측 "복권 요청했다" vs 與 "그런 적 없다"
與 내부서 설왕설래 … 안철수 "재고해야" vs 윤상현 "대통령 생각 믿어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 복권 요청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여권에서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10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8.1
2024.08.11 16:10:56
野 "권익위 간부 사망, 윤석열·김건희 사과하라" vs 與 "정쟁몰이"
민주, 권익위 사건 관련 운영위 현안질의도 검토 … 與 위원장인 정무위 우회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간부의 사망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권익위 고위 간부의 죽음에 대해 사죄하라"며 대통령 부부를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안타까운 죽음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대응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김건
2024.08.11 14:33:23
"1원도 주지마"에 '버럭'…윤석열·김정은 '환장의 콜라보', 언제까지 보나
[기자의 눈] 수해 둘러싸고도 비이성적 적대 표출…적대적 공존이 공멸 될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의 수해지원 제안에 강경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러시아에 대해서는 완곡한 어투로 거절하며 예의를 지켰다. 북한에 1원도 주지 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수해 지원을 하겠다고 하니, 이를 신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침수 지역에서 주민 4200여 명을
이재호 기자
2024.08.11 05:17:19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 죽음으로 내몰아"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명품백' 사건을 담당했던 권익위 간부의 사망을 두고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국민권익위에서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해온 강직하고 원칙을 지키는 청렴한 공직자였던 그분이 법과 원칙과 다른 결정을 해야만 했던
2024.08.10 23:02:00
중국의 핵선제 불사용 제안, 거부만이 능사인가?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25) 핵무기 통제 신경전 벌이는 미중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핵무기 통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근래 들어 미국의 국방부(펜타곤)는 중국이 핵무기 증강과 투발수단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현재 400∼500개 가량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2030년까진 1000개로, 2035년까지 1500개로 늘릴 것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8.10 21:00:53
사망한 권익위 간부, '김건희 명품백' 조사 종결 반대해…"고위인사와 부딪힌다 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백' 사건을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사망하기 전 '명품백' 사건 조사 종결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MBC뉴스데스크>는 "사건 조사가 한창일 때부터 고위인사와 자꾸 부딪힌다고 했다는 이 간부는, 사건종결처리를 두고선 '평생 공직에서 부패방지 업무를 해 왔는데, 인생이 부정
2024.08.10 18: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