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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 나라가 정상인가?…김건희 사건 권익위 결정 과정 조사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디올백 수수 사건 조사 책임자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디올백 사건을 종결 처리한 권익위의 모든 결정 과정부터 조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의 조사 책임자인 국민권익위원회
박세열 기자
2024.08.10 05:08:32
"대통령 부부가 둘 다 너무 이상해요"
[박세열 칼럼] 이상함을 넘어 '기이함'으로 진화하는 尹부부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참 이상하다. 지난 4월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총선 패배 원인 분석 토론회에서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가 지도자인 대통령의 PI가 완전히 망했다"며 "대통령이 격노한다고 나가면 그걸 보는 국민이 행복하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 패배의 제 1요인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데에는, 이른바 '친윤' 외
2024.08.10 05:07:25
조해진 "김경수 복권? 오히려 민주당 강하게 만드는 '죽을 꾀'"
8.15 광복절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여권 내에서 '야권 분열 전략'이란 분석이 나오는 반면에 "전략적으로 하지하책"이라는 분석도 상존하고 있는 셈이다. 3선 의원 출신인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오리고 "여야 정치권에서 김경수 전
2024.08.09 22:58:39
야당 "유상임, 장남 마리화나 은폐…자진사퇴하라"
야당 과방위원들 성명…유상임 "아들 의사 상관없이 개인정보 공개, 아버지로서 가슴아프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정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이 유상임 과기부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동안 마약류인 마리화나(대마)를 흡인한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 후보자 장남이 미국에서 입원 후 귀국하는 과정에서 현지 의사가 작성한 '전원 소견서' 요약본에 대마초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야당 과
박정연 기자
2024.08.09 21:00:18
한동훈 "25만원 지원법 대안 있어야"…당내 이견 분분
김재원 "필리버스터에 이견, '대안'은 못들어"…윤상현 "당연히 대안 있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과 관련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대안이 필요하다"란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당내에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대안 제시'에 대한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추경호 원내대표 등은 25만원 법 필리버스터 진행 여부 등을 두고 한 대표와 이견을 보였다고 전해
한예섭 기자
2024.08.09 18:58:31
조국혁신당 "DJ 사저, 정부·서울시가 매입해 기념관 조성해야"
"이화장은 사적, 박정희·최규하 가옥은 문화재로 등록…통합의 정치 필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민간 사업자에게 100억 원에 매각된 사태와 관련, 조국혁신당이 '정부와 서울시가 매입해 기념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앞서 이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과 내가 김 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야 할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갈 방법을 찾자"고 말한 것으로 이 전 대표 측근
곽재훈 기자
2024.08.09 18:01:08
김경수 복권 두고 '술렁'…친문 "대권 후보로 파괴력" vs 친명 "정치적 의도"
'친문 적자' 귀환에 술렁이는 민주당…복권사 2027년 대선출마 길 열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 때 복권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권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은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친명(친이재명) 의원들 내에선 "정치적 의도가 있어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9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
2024.08.09 18:00:40
김문수 엄호 나선 국민의힘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임이자 "아무리 살펴봐도 反노동적 입장 없다"…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한 김문수 후보자에 대해 야당과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청문위원으로부터 "한 마디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렇게 답하고 싶다"며 옹호하는 발언이 나왔다.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시를 인용한 말이지만, 여당 중진이 국무위원 후보자를
2024.08.09 15:58:46
김상훈 "한동훈 '채상병' 뜻 알지만…수사 끝날 때까진 특검 없다"
韓표 '제3자 특검'에 친한계 내 연일 이견…당내 반발에 입장 선회하나?
김상훈 신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한동훈 대표가 주장해온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 중에 특검법을 지향하는 건 저는 조금 한번 재고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고 공개 이견을 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 대표가 친윤계 인사들과의 신경전 끝에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교체한 인물이다. 김 의
2024.08.09 14:58:48
尹 휴가 일정에 정점식 동행 놓고 與소장파 "진한 앙금이 느껴져"
尹대통령, 휴가 중 '정점식 지역구' 통영 방문 … 한동훈-친윤계 당직인선 갈등 '앙금'?
한동훈 지도부에 의해 교체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에 동행한 일을 두고, 국민의힘 소장파 김재섭 의원이 "진한 앙금이 느껴지는 휴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의장과의 휴가 일정 동행 자체가 한동훈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견제구라는 해석이다. 김 의원은 9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2024.08.09 14: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