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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캠프와 명태균, 대선에서 사기극 작당했나"
박찬대 "여론 조작, 공천 개입…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 증거 드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권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캠프와 명태균 씨는 대선에서 무슨 짓을 한 것인가. 희대의 사기극이라도 작당한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부부와 명 씨가 연루된 대놓고 여론 조작, 노골적 공천 개입,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증거들이 속속
박정연 기자
2024.10.29 11:59:01
"노무현 뒤 캐다 처벌받은 국정원 간부, 尹정부서 복귀 후 공작비 억대 유용 의혹"
국가정보원의 실세로 꼽히는 고위 간부(국정원장 특별보좌관)가 대북 공작비를 1년 넘는 기간 동안 1억 원 넘게 유용한 정황이 국정원 내부 감사에서 포착됐다고 MBC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고위 간부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북 공작금을 유용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뒤를 캐는 국내 정치공작을 벌여 처벌을 받았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박세열 기자
2024.10.29 10:00:00
명태균 "김영선 공천, 여사님의 선물…입조심해, 난리 뒤집어진다"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음을 시사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아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당선됐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 씨 측이 공개한 명 씨와 강 씨의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2022년 5월 2일 강씨에게 전화
2024.10.29 08:06:12
김진태, '김건희 충성 맹세설'에 "있을 수 없는 일" 해명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김건희 충성 맹세설'에 대해 "어디 가서 뭘 부탁해서 됐니 뭐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2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질문에 "자꾸 이게 그야말로 확대 재생산되면 좋은 것이 없고 해서 말을 아껴 왔는데 짧게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단식 농성을 통해 경선 기회를
2024.10.29 05:02:36
尹, 북한 주민 '정보 접근권' 강조했지만 국민들은 "남북 대화 우선"
민주평통 3분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인도적 지원 공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자유를 확장하겠다며 흡수통일을 강조했지만, 국민들은 통일보다는 남북 간 대화 및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이재호 기자
2024.10.28 21:08:36
기재부 '세수 펑크' 대책, 국정감사 당일 발표…野 반발
내용 두고도 설전…野 "추경 왜 안하나" vs 정부·여당 "부채 부담, 사유도 안돼"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이른바 '세수 펑크' 극복 방안을 준비해와 언론에 사전 보도자료를 내는 등 발표한 것에 대해 야당이 거칠게 이의를 제기했다. 최상목 기재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기재부·국세청·관세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확인감사에서 한 업무보고를 통해 세수결손 대처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
곽재훈 기자
2024.10.28 19:14:21
한동훈 겨냥한 국민의힘 총선백서?…韓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與 백서특위, 총선 패배 요인으로 '당정관계'·'비례공천' 등 한동훈 리스크 지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10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불안정한 당정관계"를 명시하는 등 '한동훈 책임론'을 제기한 국민의힘 총선백서를 두고 "평가는 백서가 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하시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장방문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발표된 '백서에서 총선패
한예섭 기자
2024.10.28 17:58:01
국민의힘 내부서조차 "영부인 논란, 최순실 사태보다 더 심한 민심 이반"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민심과 관련해 "숨은 실세였던 최순실과 달리 일찌감치 대중에게 노출된 영부인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최순실 사태보다 더 심한 민심이반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과거 '박근혜 국정농단' 상황에 빗댄 우려가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조 전 의원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PK 지역에
2024.10.28 17:02:08
친한 "대통령 부인이 당에 앞서나" vs 친윤 "자기 파괴 피해야"
'특별감찰관' 여론전 최고조…"尹 레임덕" 위기감, 의총 표 대결은 피하나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를 겨냥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 내부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친한계는 특히 당 최고위원회의 공개회의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당보다 우선시되거나 앞설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등 강수를 뒀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감을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것'이라 밝힌 데 대해 '공개 의총을 통해
2024.10.28 16:07:30
또 나온 '폭로'…윤석열 캠프, 대선 당일까지 '명태균 여론조사' 활용했나?
지난 2022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으로 일했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당시 캠프에서 대선 당일까지도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두고 논의를 했다고 폭로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다. 2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신 전 교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이 비공개 여론조
2024.10.28 1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