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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전과 다르지 않는 남과 북, 또다시 100만 명의 죽음을 원하나
[기자의 눈] 달라지지 않은 한반도,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을 끝내지 않는 남북은 각자 자국의 편에서 전쟁을 벌였던 국가들과 70년 전의 전투만을 기억하고 있다. 6.25 전쟁이 한반도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어떤 고통과 피해를 입혔는지,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내고 평화를 가져올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상대를 향한 적대감만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은
이재호 기자
2023.07.28 18:58:25
유승민 "'장모 피해자'라던 尹대통령, 법정구속에도 전혀 반성 안해"
"양평고속도道 국정조사 받아야…이동관 지명, 방송 장악 첫 출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최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법정구속된 데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8일 문화방송(MBC) TV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당시부터) 대통령께서 장모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장모는 피해자다, 장모가 남한테 피해준 적 없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며 "(최 씨가)
최용락 기자
2023.07.28 17:01:50
이주호 "학생인권 강조해 '교권' 추락" vs 조희연 "학생인권-교권, 충돌 안 해"
타깃 된 학생인권조례, 여야·진영 간 열띤 설전…野 "학생인권조례 없는 곳도 교권침해 늘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놓고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여야가 현격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이 부총리와 여당은 '교권' 하락의 원인을 학생인권조례에서 찾은 반면, 조 교육감과 야당은 학생인권조례는 이번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28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이초 사건의 본질은 "교권의 추락
서어리 기자
2023.07.28 16:35:02
민주당 "감세로 낙수효과만 기대하는 정부, 세법개정안 전면 재검토하라"
참여연대·경실련도 "저출산 대책 탈 쓴 부자감세", "기만적"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2023년 세법 개정안에 대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 등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취지인데, 시민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정부는 어제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기 바란다"며 "진전된 내용을
곽재훈 기자
2023.07.28 15:58:07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2%P 올라 35%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29%…"野지지율, 현정부 출범 이후 최저수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5%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인 7월 셋째 주(18∼20일)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2%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p 내렸다
연합뉴스
2023.07.28 15:00:57
떠나는 권영세 장관 "쓸데없이 코인에 관심 가지면 망신당해"
"여당 인사 중에서 통일부 뭐가 있냐고 하는데, 부처 폄훼 바람직하지 않아"
임기를 마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통일부는 남북관계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없어질 수 없는 부처라며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권 장관은 "여당 인사 중에서도 통일부가 뭐가 있냐는 식의 말을 하는데, 통일부는 보이지 않게 준비하는 곳"이라며 "그런 식의 이야기는 부처를 폄훼하는 것이다. 적절치 않다"
2023.07.28 13:54:33
'금태섭 신당'도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해야"
"李, 과거 정부에서 언론장악·불법선거개입 의혹까지 있던 인물…이념적으로도 편향"
금태섭 전 의원을 중심으로 제3지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정당 준비위원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길을 가려는가. 이제라도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정당' 측은 28일 논평을 내고 "공영방송의 적임자가 이동관 1인밖에 없느냐"며
2023.07.28 13:52:15
김정은, 러 국방장관과 나란히 열병식 참석…북러 밀착 행보 가속
무인기·ICBM 외에 신무기 등장 없는 듯…강순남 국방상이 연설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북한을 찾은 러시아‧중국 대표단과 함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과 무인기 등의 무기를 선보이는 열병식을 실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별도의 연설을 하지 않았다. 28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인 7월 27일 저녁
2023.07.28 11:55:01
尹대통령, '청문보고서 불발' 김영호 임명 재가
'이동관 지명' 이어 '김영호 임명' 강행…여야 '강대강' 충돌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장관급 고위공직자를 임명한 15번째 사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27일로 시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여야 이견이 좁혀지
임경구 기자
2023.07.28 11:51:52
尹대통령,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결국 지명
'이동관 방통위' 가시권…李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 총력"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 장악' 논란의 당사자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한 데 따른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언론계에 오래 종사한 언론계 중진으로서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의
2023.07.28 10: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