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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냥한 '사이다 발언'으론 한반도 평화 지킬 수 없다
[현안진단] 자력갱생, 강경노선의 노동당 전원회의와 시계 제로의 한반도 평화
비전 없는 노동당 전원회의 2022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김정은 정권 역대 최장기간 개최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월 1일자 전원회의를 보도한 <로동신문>은 2022년 북한이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지만, "전대미문의 온갖 도전과
평화재단
2023.01.05 08:46:37
문희상 "'가세연', '김어준'에 정치인 나가는 건 한심"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정치 양극화에서 팬덤 정치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그런 팬덤을 좇는 정치인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 전 의장은 5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정치인이라면 떳떳하게 자기 소신을 밝히면서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팬덤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
이명선 기자
2023.01.05 07:50:42
윤 대통령 부부, 차기 당권 주자 안철수 부부 관저로 초정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 의원에게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관저로 초청한다는 뜻을 각각 전달했다. 아직 회동 일시는 정하지 않은 채 양측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1.05 00:22:19
여야가 바라본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책임 소재는 달랐다
[종합] 여야, 이임재-김광호 '기동대 요청' 책임 공방
"단 한 명을 뽑으라면 당시 용산서장을 맡았던 이임재 증인" "윤석열 정권이 사실상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면죄부를 준 것" 여야가 바라본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책임 소재는 달랐다. 여당은 특수본 수사를 통해 구속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향해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반면 야당은 지난 연말 경찰 인사에서 유임된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서어리 기자
2023.01.04 18:24:08
유승민 "가격 폭락하는데 공급 늘린다? 尹 부동산 정책, 앞뒤 안 맞아"
'당 대표 출마' 질문에는 "출마 권하는 분 많다"…'수도권 연대론'에는 "생각 없어"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앞뒤가 안 맞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데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은 모순된다는 게 경제학자 출신인 그의 지적이다. 유 전 의원은 4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의 폭락이 영끌, 빚투 투자로 집을 사고 주식을 산 사람들 자산 가격 하락이 그분들의 인생에, 삶에 엄청난
최용락 기자
2023.01.04 18:14:38
여야 갈등 '화약고' 터지나? 尹대통령, 양곡관리법 거부권 시사
민주당 추진 양곡관리법 개정안 반대 의사 밝혀..."무제한 수매 바람직하지 못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어느 정도 시장 기능에 의한 자율적 수급 조절이 이루어지고 가격의 안정과 농민들의 생산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주
임경구 기자
2023.01.04 17:21:41
尹 제안 중대선거구제, 선거제도 개혁 대안 될 수 없다
[기고] 양당제 강화하는 중대선거구제 아닌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시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 검토를 언급함에 따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현행 선거법(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지만 여전히 다수대표제의 성격이 강함)은 원래 2020년 제21대 총선에만 적용하기로 했던 한시적 제도였다. 그래서 선거법은 어차피 2024년 제22대 총선 전에 반드시 개정되어야 하는 상황(원래는 2023
조성복 중앙대 독일유럽연구센터 연구교수
2023.01.04 16:29:37
尹대통령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하라"
고조되는 남북 긴장…'군사적 안전판' 무효화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 무인기 사태를 언급하며 "북한이 다시 이같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무인기 대응 전략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 수석은 "북한 도발에 대한 비례적
2023.01.04 12:06:21
조수진 "김건희, 상당히 정치적 감각 있다"
尹대통령 신년인사회 때 대화 소개…"金, 지금도 대통령 많이 어렵다고 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 2일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에게 "지금도 대통령이 많이 어렵다", "여성 의원들이 잘해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스탠딩 미팅, 서서 간단한 다과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통령 내외분이 쭉 테이블마다 들면서 새
곽재훈 기자
2023.01.04 12:01:01
이재명, '방탄국회' 질문에 "소환조사 받겠다는데 무슨 방탄?"
'사법 리스크 개인 대응해야' 당내 비판…친명계 정성호도 "''내가 대응하겠다' 하는 게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방탄국회' 프레임에 대해 "제가 소환조사를 받겠다는데 뭘 방탄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가 당 차원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정면돌파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이같은 대응 기조에 대한 비판적 반응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
최용락 기자/서어리 기자
2023.01.04 1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