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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가 경매되는 AI 시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기후지옥보다 먼저 도착한 AI 지옥(?!) ⑤인공지능이 만든 '인간동물농장'
오늘날 디지털 경제 체제에서 인간은 빅테크 기업에겐 그냥 데이터 상품일 뿐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매일 경매당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스마트폰으로 SNS에 접속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순간 나의 모든 이메일, 생활용품 구매기록, 최근 거래내역 등의 개인정보는 실시간으로 광고업체에 공유되고 경매(RT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3.12.11 17:02:20
3분기에도 부동산PF 대출 증가세 여전…연체율 2.42%로 상승
총 대출잔액 134.3억… 증권사 PF 연체율 13.85%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 증가세가 올 3분기에도 이어졌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가 거론됐다. 금융당국 집계 결과 올 9월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보다 1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대희 기자
2023.12.11 15:59:54
막걸리 빼고, 맥주·소주·양주 물가 다 올랐다
주류 업체 출고가 인상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가격에도 영향
주류 업체들의 잇단 가격 인상으로 맥주·소주·양주 물가 상승률이 대폭 높아졌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맥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5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 올라, 지난 2월(5.9%)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달 소주 물가 상승률은 4.7%로 올해 2월(8.6%)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양주 물가 상승률도
이명선 기자
2023.12.10 13:36:32
팍스 아메리카나를 떠받치는 진정한 힘은 '달러'다
[프레시안 books] <달러의 힘>
미국의 슈퍼파워는 대략 세 갈래로 나눠 말할 수 있다. 첫째는 국방비다. 지난해 기준 미국 국방비는 8770억 달러(약 1160조 원)에 달했다. 홀로 전 세계 국방비의 40퍼센트가량을 차지했다. 전 세계 200개국이 국방에 쏟아 붓는 돈의 절반 가까이를 미국이 혼자 사용한다. 2위 중국의 국방비 총액은 2520억 달러(2021년 기준)로 미 국방비 3분의
2023.12.10 06:15:02
윤 정부에서 20여 년 전 김대중 정부 '에코-2 프로젝트'를 떠올리는 이유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에는 '에코(eco)-2'에서 '에코 원(eco one)'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최장수 재임의 기록을 가졌던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2001년에 대한민국 21세기의 새로운 비전으로 '에코-2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대립을 극복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취지하에, 생태의 ecology와 경제의 economy에서 공통된 앞 글자를 가져와 2개의 에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청와대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3.12.07 16:01:11
경기신보, '협력'과 '소통'으로 빚은 2023년 고객자문위원회 결산
경기신보, 2023년 고객자문위원회 주요 성과 결산 및 소통정담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6일 '경기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자문을 위한 2023년 고객자문위원회 주요 성과 결산 및 소통정담회'(이하 소통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2023년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이
프레시안 경제
2023.12.07 15:48:52
국가가 직접 재생에너지 투자해서 확대하고 소유하라
[초록發光]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지난 문재인 정부는 탄소중립을 천명하였고,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지난 3월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이하 탄기본)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얼핏 한국 정부가 기후위기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여기저기에서 '탄소중립'이라는 말이 넘쳐 흐르고 기업들이 ESG 경영을 하고 있다고 앞다투어 광고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2023.12.05 09:04:42
21세기 AI 전쟁, '스데롯 시네마'
[기후지옥보다 먼저 도착한 AI 지옥(?!)] ②21세기 AI 전쟁의 서막, 우크라이나 전쟁
2022년 6월 2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고 99일째 되던 날입니다. 50대의 '걸레머리' 미국인 사업가 한 사람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상담을 합니다. 빅테크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대표 알렉스 카프였습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은 완전히 바뀝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도 투자한 팔란티어의 전쟁
2023.12.04 14:04:43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 기업에 필요한 것은 'RE100'이다
[탄소 중립 포럼] '재생에너지'가 산업 경쟁력인 시대, 한화큐셀 희망퇴직 충격
"전기차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했나요?" 지난 9월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정안의 핵심 메시지다. 전기차 생산에서 운송까지 배출한 탄소발자국 점수가 70%, 배터리의 수리 가능성을 고려한 재활용성 점수를 30%로 해서, 80점 만점에 60점 이하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차의 탄소발자국은 철강, 알루미늄, 배터리, 원자재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2023.12.02 05:04:04
"현재 GPT에 약간의 자의식이 있는 것 같다"
[기후 지옥보다 먼저 도착한 AI 지옥(?!)] ①'AI 오펜하이머들'의 갈림길
최근 세계를 달군 '오픈AI의 닷새'를 많은 분이 기억하실 겁니다. AI(인공지능) 개발 주도권을 두고 샘 올트먼과 다른 과학자 간 갈등이 폭발하면서 올트먼의 해고-마이크로소프트 합류-오픈AI 재합류 드라마가 닷새 간 펼쳐졌습니다. 이 갈등 기저에는 AI의 위험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느냐는, 인류에 매우 중요한 물음이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두고 박승옥 햇빛
2023.11.30 17: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