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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계대출 또 사상 최대…역시 주담대가 원인
가계대출 잔액 1080조 육박…기업대출은 9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
지난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역시 주택담보대출이 문제였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9000억 원 증가해 1079조8000억 원이 됐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잔액은 다시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
이대희 기자
2023.10.12 13:59:07
비임금 노동자 40% 증가할 동안 임금은 4% 증가에 그쳐
[2023국정감사] 최근 5년 비임금 노동자 223만명 증가…30세 미만 여성 연소득 649만 원 그쳐
특수고용직노동자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비임금 노동자가 최근 5년 사이 223만 명가량 증가했다. 이들 중 1인당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은 30세 미만 여성이었다. 12일 국세청이 장혜영 정의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에게 제출한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54만 명이던 비임금 노동자는 2021년 778만 명
2023.10.12 10:58:06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공공임대를 '거부'하고 있다
[경제뉴스N시선] 공공임대주택 예산, 올해는 괜찮은 걸까?
지난해 가을에서 겨울 무렵, 윤석열 정부는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임대주택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집중호우로 반지하 가구 사망자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예산을 20% 이상 줄여버린 것은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시민단체들은 공공임대주택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추운 겨울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3.10.11 17:06:33
정무위 국감서 정부 질타 "말로만 가계부채 걱정, 정작 대출 장려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모순이라는 말에 동의 안 해"…취약계층 언급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증가 사태가 주요 이슈로 논의됐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늘리는 정책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야권으로부터 쏟아졌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정부를 두고 "말로는 가계부채가 큰 문제라고 하면서 정작 정책은 정반대"라며 "(정부는 오히려) 대출을
2023.10.11 15:58:40
올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최악'이던 작년 절반 수준
월별 경상수지는 4개월째 흑자였지만…불황형 흑자 여전
8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생긴 불황형 흑자 구조가 유지됐다. 올해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는 작년 절반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8억1000만 달러 흑자였다
2023.10.11 14:05:24
오세훈표 '신통기획',부동산 투기판만 더 조장한다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지금 재건축·재개발 심리 자극하는 정책이라니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임기 1년 남짓의 시장직에 당선됐다. 이듬해인 2022년 7월 재선에 성공한 이후 오 시장이 주력하는 부동산 정책이 있다. 바로 오세훈 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이라 불리는 재건축·재개발 정책이다. 신통기획 대상은 오세훈 시장 취임 2년 만에 44개로 늘어났다. 지난 5월부터는 매년 한차례 공
조정흔 감정평가사
2023.10.11 13:11:13
IMF, 韓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올해 日이 韓 추월"
4월 올해 전망치 하향 이어 내년 전망도 내려가…미국은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올해 성장률은 일본이 한국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번에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월 발표 당시 2.4%에서 2.2%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지난 4월 발표 당시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2023.10.10 23:38:58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경기신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10일부터 접수 개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가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교 보증 상품을 시행한다. 경기신보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하 기회UP 특례보증)과 관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적극 대응해 경제 위기 연착륙을 도모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 재정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통해 추진됐다
프레시안 경제
2023.10.10 16:20:56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전임 원자력안전위원의 조언
[초록發光] 원자력 광기의 시대, 묻지마 안전에 대한 우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경제학의 유명한 격언이다. 행정학의 유사한 경구라면 "국가 정책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정도일 것 같다. 왜냐하면, 어떤 정책도 도깨비 방망이처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에 의해 힘들이지 않고 뚝딱 만들어지지는 않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공짜 정책도 없다. 한국의 원자력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3.10.10 13:26:04
많이 빌린 탓? 빌려준 탓? 가계부채 증가로 이익 얻는 자 누구인가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가계부채 증가를 부추기는 금융 시스템
많이 빌린 탓인가? 많이 빌려준 탓인가?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를 경고하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들린다. 국제통화기금(IMF)마저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 문제를 얘기하는 판이다. 지난달에 열린 2023년 한국–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국제통화기금의 대표단장은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3.10.06 13: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