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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청당동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23명 구조
경찰·소방당국,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일부 주민 병원 이송
26일 오후 2시4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 높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40여 분만인 오후 3시2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아파트 거주자 23명을 구조했으며, 연기를 흡인한 14명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 과열로 발화돼 윗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
장찬우 기자
2023.02.26 16:41:03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특별법 제정 건의문 채택
보령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모 의장 대표 발의
충남 보령시의회가 박상모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24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4차 본 회의에서 채택했다. 박의장은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세슘, 플루토늄과 같은 유해 물질은 인간의 DNA를 손상 시킬 수 있으며, 단지 해양만이 아닌 육상의 모든 생태계를 오염 시킬 수 있다”고 원
이상원 기자
2023.02.24 17:30:40
술 취한 버스 기사 사고…안전관리 허술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제재 없이 운전대 잡아
술 취한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운전기사는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출근해 아무런 제재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40분께 천안역 앞 도로에서 A여객 소속 B씨(52)가 운전하는 버스와 C씨(62)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나간
2023.02.24 16:58:48
혼획된 밍크고래 고래류 처리 확인서 발급
보령해경, 불법포획 혐의점 없어…4850만 원에 취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그물에 혼획된 밍크고래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 둘레 280㎝, 무게 1850㎏로 23일 오후 2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방 18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7톤 개량안강망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선장이 이를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신고
2023.02.24 15:04:50
감응신호 시스템 운영…불필요한 신호대기 ‘이제 그만’
보령시, 도심지 제외한 청라~대천해수욕장 구간 14개소 설치
충남 보령시가 주요 교차로에 설치한 감응신호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도심지를 제외한 국도 36호 청라~대천해수욕장 구간에 국비 9억 9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 7800만 원을 투입해 소양삼거리와 해망산삼거리 등 14개 교차로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
2023.02.24 15:01:43
[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푸드 에세이] ② 대전의 오래된 맛, 두부두루치기
영양 만점 두부로 건강 챙기고, 매콤함에 스트레스 풀고
대전의 맛을 물어보면 대부분 칼국수를 말한다. 한 때 칼국수를 주제로 하는 지역행사도 있었고 하니 대전의 대표적인 맛에 칼국수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칼국수와 쌍벽을 나란히 하는 맛이 하나 있으니 바로 두부를 이용한 두부두루치기이다. 대전에서 두부를 이용한 음식은 특이하게도 칼국수를 같이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또한 그 역사
문상윤 기자
2023.02.24 09:17:48
민주평통 중앙 사무처 '2023 통일‧대북정책' 강연회 개최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자문위원과 자유총연맹‧새마을운동‧바른게살기운동 회원 등 400여 명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사무처(이하 민주평통)는 2023 통일‧대북정책 특별 강연회를 23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의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른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인사에 이어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2023.02.24 09:15:58
김태흠 도지사, 3.1절 앞두고 애국지사 찾아 “감사·존경”
금산 출신 대전 거주 이일남 옹 만나 220만 도민 보훈의 마음 전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일남 애국지사를 찾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김 지사는 23일 3.1절을 앞두고 금산 출신으로 대전에 거주 중인 이 애국지사를 찾아 큰 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애국지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2023.02.24 09:15:20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우수성 입증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서 전국 유일 국제박람회 ‘특별상’ 수상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국제박람회 특별상을 수상함으로 박람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당초 목표인 120만 명을 넘어선 135만 4000여 명이
2023.02.24 09:14:53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아빠’와 ‘아버지’의 호칭 문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존대법이고 다음으로 어려운 것이 조사와 어미에 관한 것들이다. 특히 한국의 호칭은 어렵다. 미국으로 유학간 한국 아이가 선생님을 부를 때 “Teacher! Teacher!” 하고 불렀더니 아무도 안 돌아보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름을 부르는 서양문화와 직책이나 호칭을 부르는 우리 문화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남자들은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2023.02.24 09: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