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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간판 내걸고 불법 도박장 운영한 조폭·손님 무더기 검거
SNS 통해 손님 모집, 이용객 대부분 20~30대...부산경찰, 범죄수익 2억4000만원 추징보전
홀덤펍 간판을 내걸고 사실상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법 도박장 운영자 가운데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 폭력배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개장 혐의로 조폭 A(30대) 씨 등 2명을 포함해 24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 북구 일대에서 카드
홍민지 기자(=부산)
2023.01.12 11:00:00
법원, 보이스피싱 가담한 60대 집행유예 "미필적 고의 인정"
금융기관 직원 사칭해 3300만원 수거, 조직원의 사기 범행 방조한 것으로 결론 내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내에서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면서 돈을 빼돌린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정홍 판사는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A(64)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울산, 부산 지역 일대에서 자신이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 3
홍민지 기자(=울산)
2023.01.12 09:34:48
부산시, 도시숲 조성 22곳 확대...올해만 50억 투입
쉼터, 가로수, 옥상녹화 등 지역별 맞춤 추진, 주민들 휴식 공간 기대
부산 곳곳에 생명을 불어넣을 도시숲 조성 사업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만9000㎡ 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에
박호경 기자(=부산)
2023.01.12 09:32:57
경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석준 前 부산시교육감 송치
특정지원자 합격 사실 미리 알려...공시생 사망 사건 등과 직접적 관련 없어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치른 특정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외부에 알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석준 전 교육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2021년 7월 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전 고위 교육공무원 A 씨에게 사위
2023.01.11 18:24:14
전국 17개 시·도 중 '워라벨' 수준 1위는 부산
노동부 2021년 기준 조사 결과 발표...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산이 선정됐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결과를 보면 부산이 64.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54.7점이었다. 전반적인 일·생활 균형 수준은 부산에 이어 서울(62
2023.01.11 18:23:51
"성 경험 있냐"...제자에 성희롱 발언한 교사에 90만원 벌금형
피해자 처벌 희망에도 재판부는 100만원 이상 선고시 당연퇴직 등 고려
여고생 제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해마루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고등학교 교사 A 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새벽
2023.01.11 16:41:02
설 연휴 동안 광안·거가대교 등 부산 유료도로 8곳 통행료 면제
1일이용자 40만여명 예상, 교통편도 추가 확보하고 학교 주차장도 개방
설 명절 귀성·귀향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산의 유료도로 통행료가 전격 면제된다. 1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터널 4곳이다. 통행료 면제는 해당 도로 1일 이용자 총 40만5600명
2023.01.11 16:34:12
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 1414명...네자릿수 확진세 계속
11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현황 발표, 일평균 확진자 1282명·감염재생산지수 0.86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네자릿수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14명으로 누계 확진자는 63만299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3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7088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전체 병상 75개 대비 가동률은 42.7%다. 한편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에서 일평균 확진자
2023.01.11 14:00:00
송철호 전 울산시장,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지역 사업가로부터 민원 청탁과 함께 금품 받아...관련자 모두 재판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 형사5부(노선균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송 전 시장 선거캠프 통합선대본부장 출신 A 씨, 전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B 씨, 청탁한 지역 중고차 사업가 C 씨 등도
2023.01.11 13:27:48
2살 여아 몸무게가 겨우 7kg…딸 굶겨 방치한 20대 친모·계부 징역형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항소심도 징역 30년...재판부 "죄질 매우 중하고 비난 가능성 높아"
2살 딸을 굶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2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A 씨와 계부 B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울산 남구 한 원룸 집에서 31개월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밥을
2023.01.11 13: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