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진보당이 첫 지역순회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동남풍을 일으키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국민의 삶이 파탄나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남은 것은 탄핵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계획으로는 탄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회 내 탄핵연대의원모임 결성, 퇴진운동본부 시군구까지 조직하고 9·28민중대회에 집중, 개헌 등 탄핵 이후 사회대개혁 과제 준비 등을 제시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시민 여러분 9월 28일 진보당과 함께 윤퇴진 부산시민대회 광장에 나서달라"며 “전 당력을 모아 부산시민만 보고 윤 대통령 탄핵 광장 맨 앞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오는 9월 28일 열릴 '윤퇴진 부산시민대회'에 퇴진성화를 들고 9.28km를 달려 부산시민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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