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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말 안 들어" 집에 불 질러 모친 숨지게 한 50대 아들
주택 계약 건 관련 갈등 끝에 범행...1심 재판부 '엄중 처벌' 징역 8년 선고
주택 계약 건과 관련해 모친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질러 모친을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대)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씨의 모친 B(70대) 씨는 자신의 주택이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자
박호경 기자(=부산)
2023.07.24 12:19:31
부산시, '365 시간제 어린이집' 4개소 시범운영
야간·주만·휴일 상관없이 보육 서비스 제공...추가 수요따라 확대 추진
365일 운영하는 어린이집 시범운영을 통해 보육 서비스 확대가 실시된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주말·휴일에 경제 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
2023.07.24 12:18:55
민주화 시위 중 최루탄에 실명된 대학생...37년만에 국가배상 얻어
당시 민원은 종결됐으나 진실화위 이어 법원도 3억8000만원 배상 판결
1986년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눈이 실명된 당시 대학생이 37년 만에 국가로부터 3억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신헌기 판사는 지난달 28일 국가가 A(59) 씨에게 1억4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A 씨는 지난 1986년 11월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 등 민주화 운
2023.07.24 12:18:35
일확천금 노린 복권방 업주, 로또 대량 구매후 판매 대금 먹튀
현행법상 1인당 한도 구매액 10만원...부산 기장서,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송치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로또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판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복권 판매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며 8000만원 상당의 판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일부 당첨된 로또
홍민지 기자(=부산)
2023.07.21 10:38:59
"마음껏 보고가세요!" 부산 시민 나눔장터 22일 개장
송상현광장에서 야간까지 개장, 어린이장터 통해 체험장도 마련
올해 첫 야간 시민 나눔장터를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7월 시민 나눔 야간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 사회적
2023.07.21 10:38:42
밤사이 부산 식당서 화재 잇따라...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주방에 있던 업주 1명 대피, 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할 예정"
밤사이 부산에 소재한 식당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2층짜리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식당 2층 벽면과 천장, 집기 등이 타 4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식당은 영업을 종료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날 오후 6시 56분쯤에는 부산진구 부전동
2023.07.21 10:38:28
부산·울산 가끔 구름 많고 더워...주말에는 다시 비소식 예보
기상청 "해안에 인접한 도로 짙은 안개 끼는 곳도 있어 교통 안전 유의"
부산·울산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주말에는 비소식이 예보됐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가끔 구름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3~2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29도, 경남 30~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
2023.07.21 10:38:13
술 취한 여성 강제로 집에 데려가려한 40대...법원의 판결은 '집행 유예'
법정에서 심신미약 주장하며 선처 호소...재판부 "피해 회복 위해 공탁, 동종 범죄 전력 없어"
술을 함께 마시던 여성이 취하자 집에 강제로 데리고 가려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2부는 감금, 간음목적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울산에 소재한 식당, 주
홍민지 기자(=울산)
2023.07.20 17:14:56
박형준 부산시장 직무 수행 긍정 평가 55%...부정은 28%
갤럽 상반기 전국 시도지사 평가 여론조사 공개...30·40대서 약세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긍정 평가가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지난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029명(17개 시도별 최대 6331명, 최소 154명)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국 시도지사 직무
2023.07.20 16:29:33
장애인복지시설에 유해물질 소포 배송...어지럼증 호소한 직원 3명 병원 이송
해외에서 배송된 것으로 파악돼, 울산경찰·소방당국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장애인복지시설에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소포가 배송돼 관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12시 30분쯤 울산 동구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발신 미상의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직원 3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소포는 해외에서 발송된 것으로 봉투
2023.07.20 16: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