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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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은 꼭 나쁜 일일까?
Maximus의 '당신이라면…' <17>
종군 기자로 나선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하루는 전쟁 전부터 그를 알고 있던 어느 장군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장군은 기자에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면서차를 보내 줄 테니 나와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하지만 기자가 그 곳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차는
Maximus 문화평론가
남의 그늘에 서지 마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16>
어떤 조각가가 있었습니다.어느 정도 재능을 인정받아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가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초청을 받았습니다.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선뜻 받아들일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그 조각가는 그 초청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의아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아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15>
동물의 뼈 한 조각만 보고도그 동물이 어떤 종에 속하는지그리고 살아있을 때의 모습과 습성은 어땠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자기 분야에 정통한 동물학 교수가 있었습니다.하루는 그의 제자들이그를 놀리기 위해한 학생에게 뿔과 발굽이 있는 기괴한 동물 모양의 옷을 입힌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때
Maximus의 '당신이라면…' <14>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회사의 임원들을 모아 놓고 세계에서 가장 큰 놀이동산을 짓겠다는다소 엉뚱하고 무모한 사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자리에 모인 사람들은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반대했습니다.그러자 사업가는 한 사람씩 지목하며정말로 반대하느냐고
남이 갖지 못한 것은 나도 갖지 않는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13>
사막을 건너던 한 무리의 군대가 있었습니다.모두가 긴 행군에 지치고 더운 날씨에 목이 무척 마른 상황이었습니다.그 때 한 병사가 자신의 투구에 물을 담아 왕에게 바쳤습니다.왕이 물었습니다.'그 물이 우리 모두가 마실 만큼 충분한 양인가?'병사가 대답했습니다
헛된 이름을 경계하자.
Maximus의 '당신이라면…' <12>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에는 시민들이 자유 투표를 통해 도시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해외로 추방하는 도편추방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글을 모르는 아테네의 한 시민이 자신이 추방하고 싶은 정치인의 이름을 도자기에 적어달라고지나가던 어떤 사람에게 부탁했
편안하게 살지 말자.
Maximus의 '당신이라면…' <10>
젊은 작가가 있었습니다.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가 있어서젊은 작가가 걱정 없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매주 그에게 돈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난 후에 그 젊은 작가는 편집자에게 돈을 돌려보냈습니다.돈과 함께 전달된 편지에는'편
살아 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에.
Maximus의 '당신이라면…' <9>
80살 노인이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친구들에게 자기가 그리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도대체 그 나이에 시작해서 어떻게 그 어려운 그리스어를 배우겠느냐고 친구들이 물었습니다.노인이 말했습니다.'내게 남아 있는 날 중에서 지금이 가장 젊은 날이라네
덕을 갖기 위해서는 흠도 있어야 한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6>
한 점잖은 노인과 젊은이가 좁은 마차를 타고길고 지루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젊은이와 말벗이라도 할 생각으로 노인은 젊은이에게 술과 담배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젊은이는 노인의 권유를 거절했습니다. 어느덧 마차 여행이 끝나고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
당신의 경쟁자가 당신을 보고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5>
유명한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책상에서 제일 잘 보이는 벽에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경쟁 관계에 있는 또 다른 유명한 작가의 초상화를 늘 걸어 두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를 잘 아는 다른 사람들이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내가 일하는 모습을 그가 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