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 특별위원회
416act.net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때로는 비판하고 질책하는 목소리도 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프레시안>과 공동으로 '국민참여를 통한 진상규명 특집'을 기획합니다.
"승객 갇혀있다" 요청에 "안정시켜라. 이상"?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⑮] 서해지방해양경찰청 2
지난 회에 서해청장 김수현과 2.5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었고, 서해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던 서해청 경비안전과장 김모 총경이 서해청장의 참사 당일 행적을 알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의 진술을 좀 더 살펴보면 이상한 점은 단순히 서해청장의 행적을 알지 못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음은 서해청장의 TRS 교신과 관련된 김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세월호 참사 당시 서해청장의 행적 물었더니...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⑭] 서해지방해양경찰청1
세월호 참사 당시, 관련된 해양경찰의 단위에는 가장 말단의 목포해양경찰서(목포서), 그 상급단위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서해청, 목포 소재), 그리고 인천에 있었던 해양경찰청(본청) 등이 있었습니다. 해경은 현재 "고심 끝에" 해체돼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되었고, 위 단위들도 각각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바
'퇴선 방송' 가능했던 해경은 왜 말을 뒤집었나?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⑬] 해경 123정 6
9시 45분경 김경일 정장은 123정 자체를 세월호 윙브릿지에 접안시킵니다. 그리고 세월호 조타실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당시 조타실에는 선장을 포함한 선원 8명과 필리핀 가수 부부가 있었습니다. 전 국민이 아시는 것처럼 해경은 당시 조타실에서 나온 사람이 선원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 일반 사람들도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석에서 나
해경의 세월호 진입, 승객 구조 목적 아니었다?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⑫] 해경 123정 5
고무단정이 세 번째로 세월호에 접안하였을 때, 한 해경은 세월호 좌현 3층 난간을 넘어 세월호로 올라갑니다. 해경이 최초로 세월호로 진입한 것입니다. 당시 세월호가 좌현으로 기울어 1, 2층은 완전히 물에 잠기고 3층이 수면과 가까워져 넘어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세월호로 진입한 해경은 고무단정이 두 번째로 세월호를 향해 출발할 때 단정에 탑승했던 이모
선원과 해경, 거짓말쟁이는 누구?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⑪] 해경 123정 4
123정에서 내려진 고무단정이 세월호를 향해 첫 번째로 출발할 때에는 박모 경사와 김모 경장 두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고무단정은 세월호로 가서 3층 갑판에 있던 기관실 선원 5명을 구조해서 123정으로 돌아와 인계합니다. 위 사진은 고무단정이 첫 번째로 세월호에 접안하여 기관실 선원 5명을 태우고 123정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
세월호, 뱃사람들의 눈물 나는 동료애...승객은?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⑩] 해경 123정 3
지난 회에 기관실 선원 7명은 9시 6분경 3층 기관실 선원 선실 앞 복도에 집결하여 9시 39분경 해경에 의해 구조될 때까지 30여 분 동안 조타실에 연락도 하지 않고, 엔진이나 발전기를 살펴보지도 않고, 승객들의 상황도 알아보지 않은 채 가만히 대기만 하고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그림은 세월호 3층 도면입니다. 오른쪽이 선수 방향, 왼쪽이 선미 방
세월호 선원들, 골든타임에 왜 캔맥주만 홀짝였나?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⑨] 해경 123정 2
9시 35분경 123정은 사고 현장에 도착합니다. 당시 세월호는 50도 정도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계속해서 침몰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었고 시급하게 승객들을 퇴선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장 지휘함인 123정은 세월호에 교신을 시도하지도 않았고, 세월호의 상황을 알아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해경 123정, 왜 세월호와 교신 안 했나?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⑧] 해경 123정 1
"이건 구조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거의 취재를 하러 가거나 구경을 하러 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황모 소방안전본부 감찰조정관 검찰 참고인 진술) "굉장히 소극적인 구조 활동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구조 시늉만 한 것 같습니다."(심모 전 해군 제독 검찰 참고인 진술)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지휘함의 역할을 맡았던 해경 P123정(이하 P생략)의
진도 앞 바다, 헬기가 123정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⑦] 해경 헬기2
교신하지 않는 구조 세력 선박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신은 구조 세력으로서 헬기를 이용하여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15분의 시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또 현장에 도착한 즉시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황이 파악되어야 합니다. 상황을 파악하기
해경 헬기 3대는 왜 35명만 구조했나?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⑥] 해경 헬기①
전원 구조할 수 있었던 두 번째 기회 9시 12분경 둘라에이스호 도착하였을 때가 전원 구조할 수 있었던 첫 번째 기회였다면, 9시 27분경부터 전원 구조할 수 있었던 두 번째 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해경 헬기가 도착한 것입니다. 9시 27분경 B511호를 시작으로, 9시 32분경 B513호, 9시 45분경 B512호가 사고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