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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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아름답다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1996년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 생태 환경 문화 월간지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이야기와 정보를 전합니다. 생태 감성을 깨우는 녹색 생활 문화 운동과 지구의 원시림을 지키는 재생 종이 운동을 일굽니다. 달마다 '작아의 날'을 정해 즐거운 변화를 만드는 환경 운동을 펼칩니다. 자연의 흐름을 담은 우리말 달이름과 우리말을 살려 쓰려 노력합니다.
GMO 목화와 유기농 목화, 선택은?
[작은것이 아름답다] GMO 목화가 미래가 될 수 없는 이유
빠른 유행에 기댄 의류산업은 대량 소비에 이은 대량 폐기를 일으키고 있다. 단일 경작을 통한 목화 대량생산에 뿌리를 둔 산업 구조이기 때문이다. 생산성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두고 다국적 종자기업을 앞세워 유전자조작 GMO 목화를 확대했다. 이로써 생 물다양성이 사라지고 심각한 환경 파괴를 통해 지구 생태 지속가능성을 해치고 있다. 환경문제는 인간 삶과 경제
이유진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소리 없이 '라돈'이 들어왔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美 폐암 사망자 10명 중 1명, 라돈 누적 피폭 때문
최근 오랫동안 지하 공간에서 노동해온 도시철도 설비 직원과 역무원이 폐암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유가족들이 산재를 신청해 근로복지공단 폐질환연구소가 역학 조사를 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라돈(Rn)을 발병 원인으로 확정하면서 밝혀졌다. 지하철 작업장 라돈 농도는 국내 다중이용시설의 권고기준치 148 베크렐(Bq/m3)의 최고 10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
조승연 연세대 자연방사선 환경보건센터장
"찾았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바이오블리츠, 에코다이브, 에코티어링 자연탐사 3종 관찰기
지형을 읽고 생물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자연탐사는 살아있는 생태계에 눈을 뜨게 한다.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살피고 만나는 시간, 모두가 어우러져 자연이 된다. 2010년 국립수목원이 시작한 '바이오블리츠', 국립생태원이 열고 있는 '에코다이브', 생태와 오리엔티어링의 만남 '에코티어링'. 때론 채집망과 돋보기를 들고, 때론 지도와 나침반을
정은영 <작은것이아름답다> 기자
제주어는 삶과 자연의 언어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언어 변질, 그 어리석음 경계하라
생태국가 '부탄'에서 제주어를 생각하다 이 글을 부탁받은 것은 '부탄' 여행의 길목인,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이었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생태 언어와 생태적 삶'이란 주제로 특집을 준비하는데, '소멸 위기의 언어'인 제주어를 함께 다루고 싶다는 전화를 통해서다. 돌아오자마자 원고를 마감해야 할 처지여서 주저주저하다 '생태적 삶'을
김순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