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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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줄기세포'도 '프로포폴'도 아니다
[기자의 눈] <그알>도 밝히지 못한 '대통령의 시크릿'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7시간의 행적을 놓고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19일 '대통령의 시크릿'을 방송했고, 한겨레21도 취재 결과를 기사로 내놓았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지만, 딱 부러지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저 역시 18일 조심스럽게 그날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가설'
강양구 기자
'불면증'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수면제 취해 잤나?
[기자의 눈] '세월호 7시간'의 비밀
2014년 4월 16일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어디에서, 뭘 했을까?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이다. 청와대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와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은 점을 놓고 명쾌한 설명
박근혜가 '박정희'를 죽였다. 대안은…
[최장집의 진단] "탄핵하고, 박근혜 없는 미래 비전 찾자"
"박근혜 없는, 그 이후의 한국 사회를 위해 우리는 어떤 비전을 가질 수 있나?" 평생 한국의 민주주의 연구에 몰두해온 노(老)정치학자의 무거운 질문이다. 최장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주최한 토론회의 강연 원고를 이 질문으로 시작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퇴진' '탄핵'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일 게 아니라 "박근혜
노벨 문학상, '음유 시인' 밥 딜런을 선택하다
유명 가수로는 첫 노벨 문학상…"원초적 문학"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의 '음유 시인' 밥 딜런(75)이 수상했다. 밥 딜런은 시인이기 이전에 미국의 유명한 가수다. 1901년 노벨 문학상 첫 시상 이래 작가보다 가수로 더 유명한 이가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 시간)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발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유언장 최초 공개
언더우드 1906년 작성… 박형우 교수가 발굴·공개
연세대학교의 창립자로 알려진 호러스 G. 언더우드(1858~1916년)의 서거 100주년에 맞춰 그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언더우드는 1916년 10월 12일 사망했다. 이 유언장은 1906년 4월 11일 서울에서 작성된 것이다. 언더우드는 1885년 내한 이래 수차례 건강 문제로 안식년을 가졌다. 특히 그는 1906년 건강이 악화되자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김영란'이 아니라 '박정희'다!
[인터뷰] <동아시아 부패의 기원> 펴낸 유종성 교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소위 '김영란법'이 9월 28일부터 전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김영란법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같은 낙관부터 "수많은 부작용을 낳고서 수정, 폐기될 것이다" 같은 냉소까지 여러 반응이 한국 사회를 달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하나 던져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숫자 미스터리, 26-14=12가 아니라 -2?
[강양구의 바이오 와치] 다시 '케라힐-알로'를 고발한다
'강양구의 바이오 와치'는 얼마 전 바이오 벤처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케라힐-알로'를 둘러싼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기사가 나가고 나서 바이오솔루션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다양한 반론을 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군요. 조정 기일은 9월 9일입니다.) (☞관련 기사 : 한 방에 70만 원 세포 치료제, '뻥약'이라면…) 특히 케
스물여섯 '흙수저'가 침팬지를 만났을 때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인간의 그늘에서>
1960년 7월 16일, 금발의 백인 여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에 도착했다. 나이는 스물여섯. 박사 학위는커녕 석사 학위도 없었던 그녀는 비서 학교를 졸업한 터였다.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던 스승 루이스 리키는 그녀에게 곰베에서 10년 정도 침팬지와 지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녀는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고작해야 2~3년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한 방에 70만 원 세포 치료제, '뻥약'이라면…
[강양구의 바이오 와치] '케라힐-알로'를 고발한다
정부가 효과가 좋은 '신약'이라고 허가를 내주고, 국민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약의 효과가 의문시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더구나 엉터리 약일지도 모르는데도 해당 약을 출시한 기업이 상장될 줄 알고 투자자까지 나서는 상황이라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이렇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질병이 있습니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
"2011~2013년 사이 5차례" "자택 고급 빌라 촬영 추정"
뉴스타파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자택 및 고급 빌라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21일 밤 이 매체는 이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에게 돈을 건네주는 모습과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 동영상이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된 파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