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23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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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는 공작 부인!" 이것도 명예 훼손?
[한만수의 '백 년 동안의 검열'] 대역죄, 불경죄, 명예 훼손죄
'해적 기지' 발언이 논란이다. 이 발언은 물론 은유적으로 쓰인 것이지만 은유 자체로는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해군 기지 건설의 필요성에 집중되어야 할 논란을 뜬금없이 명예 훼손 문제로 전환시켜버린 느낌마저 있다(이렇게 사회 경제적 문제가 법학의 문제로 환치되어 버리는 의제 설정의 변화에는 물론 보수 언론들의 '공'이 컸지만, '고대녀'
한만수 동국대학교 교수
쥐를 '쥐'라고 부르지 못했던 그 때 그 시절
[한만수의 '백 년 동안의 검열'] 태초에 검열이 있었다
겨울이 다시 오는 듯 싸늘한 봄비를 맞으며 최일구 앵커의 눈시울이 젖어있었다. 사상 초유의 지상파 3개 방송 동시 파업.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기시감. 20여 년 전 겨울, <경향신문> 기자이던 나는 건물 안에 머물러 있었고, 해직된 다섯 명의 선배들은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