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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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눈물이 모여 3000만 원이 되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내성천 연재와 4대강 기록관 펀딩을 마감하며
이명박 정부의 '국가 개조 프로젝트'였던 4대강 사업, 그리고 7년. 그동안 아픈 눈으로 강과 강 주변의 변화를 지켜보았고, 그 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았으며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 지율 스님과 예술가들이 '4대강 기록관'을 지으려 합니다.기록관은 모래강 내성천의 개발을 막기 위해 내성천의 친구들이 한평사기로 마련한 내성천 하류, 낙동강과 인접한 회룡포 강
지율 스님
4대강, 기록으로 저항하다(2)
[크라우드 펀딩] 4대강 기록관 건립 공공예술 프로젝트 ③
4대강, 기록으로 저항하다
[크라우드 펀딩] 4대강 기록관 건립 공공예술 프로젝트 ②
"낙동강의 큰빗이끼벌레, 우리의 탐욕을 닮았다"
[내성천을 위하여] 지율 스님의 편지
금강, 영산강에 이어 낙동강 최상류에도 큰빗이끼벌레가 창궐하고 있다. 큰빗이끼벌레가 빠르게 번식하고 있는 곳은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시의 상주보 상류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오리나 야생동물이 하도 많아 '오리섬'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하중도가 있던 곳이다. 그러나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답던 강변엔 지금 검은 물이 넘실거리고 있고, 초록 그늘을
녹조 사라져도 '오니' 범벅…낙동강을 어찌할꼬!
[지율 스님의 긴급 호소] 내성천에서 본 'MB 대운하' ④
4대강 사업을 계획한 사람은 대부분 지도와 하늘에서 강을 보았을 것이다. 천성산 노선 검토위원회에 참여했던 한 생태학 박사는 법정에서 천성산을 가보았느냐고 묻자, 비행기를 타고 네 번이나 가보았다고 답했다. 시민단체가 참여했던 천성산 노선 검토위원회는 그렇게 진
'녹조 라떼'의 저주…이쪽에선 패고, 저쪽에선 썩고!
[지율 스님의 긴급 호소] 내성천에서 본 'MB 대운하' ③
지난 5년 동안 강가에 머물면서 내가 지켜본 4대강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주변 한두 사람이 만든 사업이 아니었다. 대운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고 우리는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촛불 집회로 그가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머리 숙였지
"이명박 망가뜨린 낙동강, 보 허물어도 글렀다"
[지율 스님의 긴급 호소] 내성천에서 본 'MB 대운하' ②
장마가 끝난 지난 월요일 평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선생님 인솔 하에 내가 머물고 있는 동호 뚝방으로 곤충 채집을 왔다. 전교생이 15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이기에 두 학년을 합반했어도 다섯 명 밖에 되지 않았다. 곤충 채집을 온 아이들은 한동안 뚝방 근처에서 나비,
"박근혜 대통령, 낙동강은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지율 스님의 긴급 호소] 내성천에서 본 'MB 대운하' ①
휴가철을 맞아 내성천변은 온통 축제 분위기이다. 내성천 상류 봉화에서는 은어 축제가, 지천인 서천에서는 수박 축제가 합수부 삼강에서는 막걸리 축제가 한창이다. 그러나 웬일인지 내성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 마을 영주시 만수면 수도리의 무섬 마을의 풍경은 괴기하
"2008년, '가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프레시앙'이 되며] 사랑과 우정이 밝히는 빛
훗날, 먼 훗날에 우리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우리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