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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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세력'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민교협의 정치시평] 보수는 없다…선거는 '특권층'과 싸움!
최근 한 신문에서 흥미로운 칼럼을 읽었다. 그 칼럼의 내용은 이렇다. 학술세계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보수-진보', '좌파-우파'라는 관념적 이분법을 옛 한나라당이 현실 정치세계에 끌어들여 상대를 이념의 늪에 가두려 한 강력한 프레임의 위력에 대한 것으로 이러한 프레임, 이념 전쟁의 결과 총선과 대선에서 이들이 승리할 수 있었고, 정권도 재창출하는 데 성공
정재원 국민대학교 교수
러시아서 '탈핵' 외치면 좌파인가 우파인가?
[민교협의 정치시평] 현실사회주의 및 탈사회주의 사회 연구의 중요성
과거 수많은 대학생들은, 대학교 1학년 때 어떤 정파가 주도하는 동아리, 학회, 비합법 서클에 가입했는가에 따라서, 주체적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특정 정파의 구성원이 되곤 했다. 신이 이끌었다고들 강변하지만, 주변이 온통 빨간 십자가로 뒤덮인 나라에서는 기독교인이 되기가 쉽고, 주위에 이슬람 외 종교를 접할 수도 없는 나라에서는 무슬림이 되듯, 자주적이고
그리스 시리자에 열광하는 관념 좌파들, 현실을 봐라!
[민교협의 정치시평] 그리스에서 한국 진보 좌파가 배워야 할 것은?
지난 1월 25일 치러진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반자본주의·사회주의를 전면에 내건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집권에 성공하는 일대 사건이 있었다. 전 세계적 우경화의 바람 속에서 얼마 전까지 불과 지지율이 3%에 불과했던 시리자의 집권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그리스의 경제 위기를 과도한 복지 탓이라는 거짓 선동이 버젓이 유력지에 자주 실릴 정도로 먼 나
'김영란법' 통과를 막는 자들은 누구인가?
[민교협의 정치시평] 노조·시민사회 등도 적극 개입해야
총리가 되기 전 이완구 후보자의 청문회 과정에서 소위 '김영란법'을 통과시켜 "기자들 검경 불려다니게" 운운한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언론은 그의 언론관을 문제 삼았지만, 진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지점은 그가 이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힘써 왔다고 말한 대목이다. 이렇듯, 한 개인의 힘만으로 국민의 관심사였던 이 법안이 무력화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