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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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체주의에 맞서 '인간의 문화'를 되찾자"
[민주화 20년, 한국사회 어디로?⑥] <문화> 도정일 교수
6월민주항쟁 20주년을 맞아 프레시안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민주화 20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 연속 강연회 여섯 번째 강연자로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가 나섰다. 지난 10월 17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 강연에서 도정일 교수는 "지난 20년은 한국
정리=강이현 기자
"민주화 20년, IMF 10년…'불안'에 녹슨 일상"
['87-'07, 일상의 혁명⑨·끝] 세대간 좌담
1987년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프레시안과 문화사회연구소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상의 혁명'이란 주제로 8회에 걸쳐 지난 20년간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난 변화의 양상을 살펴봤다. 'PC통신에서 웹2.0까지', '학력고사에서 논술까지', '배낭여행에서 올빼미 투어까지', '6월 항쟁에서 월드컵까지' 등 다양한 주제로 전개된 이번 기획에서는
"민주주의는 '내 갈 길 가는 대통령' 원치 않는다"
[민주화 20년, 한국사회 어디로?] <정치> 최장집 교수
6월민주항쟁 20주년을 맞아 프레시안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민주화 20년,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 연속 강연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최장집 고려대 교수의 강연으로 그 막을 열었다. '민주화 20년의 경험에서 무엇을 생각하게 되었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장집 교수는 "나는 오늘의 한국
"조중동이 <시사저널> 사태에 침묵하는 이유는?"
[방담]전·현직 기자ㆍ언론운동가가 본 <시사저널> 사태
어찌보면 한 주간지의 내부 홍역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문제였다. 지난해 6월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 기사를 일방적으로 삭제하며 불거졌던 금 사장과 기자들 간의 갈등은 이윤삼 편집국장의 사표, 이 사태에 반발하는 기자들에 대한 잇따른 징계로 이어졌다. 기자들이 '편집권 독립'을 주장하며 제기했던 단체협상은 결렬됐다.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기자들은
"시민운동은 여전히 블루오션"
[강연]박원순 "대선 거짓말 바로 폭로되는 검증절차 만들자"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과거의 시민운동보다는 앞으로의 시민운동에 대해 할 말이 더 많은 듯 했다. 그는 시민운동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시민운동은 여전히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민운동이 진출할 영역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다. 시민운동계의 상징적 인물인 박원순 상임이사는 지난
정리=강이현 기자, 김경락 기자
"1986년 4월26일, 체르노빌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체르노빌, 그 후 20년] '체르노빌 재앙'의 시작을 돌이켜 보다
20년 전 체르노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유난히 따뜻했던 토요일 체르노빌 인근 주민들은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갔다. 인근 프리피야트에서는 결혼식만 16건이 열렸다. 하지만 그 때 이미 '체르노빌의 재앙'은 시작되고 있었다. 프레시안은 영국 BBC의 '체르노빌 재앙'을 요약해 소개한다. 편집자 20년간 전 세계인의 악몽으로 자리 잡은 체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