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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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옆엔 왜 악랄한 기자만 있을까"
[데스크 칼럼]<40>100% 국민통합? 언론 비판부터 수용하라
"악랄하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면접장에서 하는 구직자에게 어느 면접관이 합격점을 줄 수 있을까. "꼭 합격점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말 면접장에 선 '구직자'였다면 떨어졌을 것이라 단언하는 이유다. 박 후보는 26일 밤 '
전홍기혜 정치팀장
박근혜는 '여자'다!
[데스크 칼럼] 뜬금없는 '여성 대통령' 논란 …왜?
사회에서 개인은 복수의 정체성을 갖는다. 사회가 분화, 발전함에 따라 개인의 정체성도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직장을 다니는, 한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이다. 이 간략한 설명에 빠진,
'서민 코스프레'는 그만~ '투표시간 연장'을 말하라!
[데스크 칼럼]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촉구한다
'이회창 흙오이 사건'은 한국 정치에서 정치인과 서민 유권자 사이의 복잡한 함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후보는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가 상인이 건네는 흙 묻은 오이를 털지도 않고 먹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봤다는 사
'아웃팅' 1년 안철수, 이젠 '커밍아웃'을 하라!
[데스크 칼럼] 안철수의 등장, 1년을 되돌아보며
따지고 보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하 직함 생략)이 정치권에 발을 딛게 된 건 일종의 '아웃팅(outing)'이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정치도박'의 결과로 예정에 없던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01
'나영이 주치의', 성폭력 2차 가해에 가담하다
[데스크 칼럼]<31> 새누리당의 '뻘타'와 민주당의 '뻔뻔함'
십여 년 전 신입기자 시절 아동 성폭력 사건을 취재한 적 있었다. 70대 할아버지가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여성의 일곱 살 난 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연관된 다양한 문제를 취재하게 됐다. 피
'안철수 현상 시즌 2'는 시작되지 않았다
[데스크 칼럼] '안철수의 생각'과 정치인 안철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하 안철수)의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담은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 나흘 만에 12만 부가 출고됐다고 한다. 초판 4만 권은 이틀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열풍'이지만, 초반의 강도는 예
박근혜는 박근혜가 아니다
[데스크 칼럼] 이명박과 박근혜, '진보하는 보수'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하 박근혜)이 2일 대선캠프를 본격 가동한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차렸다. 별도로 개소식은 하지 않고 이르면 금주 안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고 한다. 대선이 6개월도 채 안 남은 현 시점에서까지
이해찬 미워 김한길 찍는다?
[데스크 칼럼] "흥행대박" 민주당 경선 유감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이 예상 밖의 결과가 이어지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자평이다. 하지만 관심끌기에는 성공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성공'이라고 평할 수 없다.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예정에 없던 이번 대표 경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가? 4월 총선 패배에 책임지고 한명숙 지도부가 물러났기 때문이다. 민간인 불법사찰, 저축은행 사태,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
통합진보당 폭력사태의 주범은 누구인가
[데스크 칼럼] 당권파, 노동자·농민·청년 당원 뒤에 숨지 말라
당 공동대표들이 일부 당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그 중 한명의 공동대표는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맞았고, 다른 한명은 다행히 그 정도로는 안 맞았고, 여성 공동대표는 다른 이들이 보호해 다행히 직접 맞지는 않았다. 때린 이유는 딱히 없다. '정파'가 달
이정희, 계파 꼭두각시인가 공당 대표인가?
[데스크 칼럼]'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 근간이다
통합진보당이 19대 국회의원 비례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총체적 부실·부정선거가 진행됐다"고 인정했다.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이 밝힌 부정선거 사례는 가히 충격적이다.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 수준을 넘어섰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