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8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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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야당이냐, 대안 야당이냐…고민은 사치다
[이철희의 정치전망] "제1 야당답게 행동하고 선택해야"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장외를 선택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선 강경파들이 강하게 압박하고, 여권도 일체의 양보는커녕 몰아세우기 일쑤이니 그로서도 운신의 폭이 거의 없었을 겁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제 관건은 국정원 국정조사다
[이철희의 정치전망] 민주당, 새누리당 태클 뚫을 수 있을까
그만하면 됐다 싶은데 여야 정치권은 아직 NLL 정국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이제는 NLL 포기 여부에 대한 논란도 아니고 아예 거친 숨결의 정쟁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화록 실종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우리 정치가 한심한 이유, 야권의 무능이 문제다
[이철희의 정치전망] "리더십 붕괴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
7월 셋째 주를 보면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보수가 진보를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정국이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새로운 담론과 프레임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대선 불복종론도 같은 맥락이죠. 귀태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기민하
안철수 "나도 꽃피면 풀밭이 꽃밭으로"에 담긴 속뜻은
[이철희 칼럼] 문재인은 '안철수'가 돼야 한다
안철수가 또 민주당을 살렸다. 안철수는 처음 '현상'으로 등장해 박근혜 대세론을 저지했다. '후보'로서 안철수는 총선 패배로 멀어진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다시 끌어올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까지 덩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민주당 혁신을 추동했고, 마침내
문재인 지지율 상승의 비밀은?
[이철희 칼럼] 안철수, 좌클릭이 필요하다
안철수 효과, 현재의 대선 구도를 주조하고 움직이는 힘이다.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인해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은 자취를 감추었다. 박 후보가 대세론을 구가하던 시점이 언제인가 싶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 그 결과 문재인 후보
박근혜 후보에게 지금 필요한 것
[창비주간논평] 그의 말이 '언필칭'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8월 22일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여사가 이렇게 말했다. "(여성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 아니냐. 여성의 지위가 법적으로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 여성으로서 만약 당선이 되면 세세한 데까지 신경
박근혜 '광폭행보', 이한구가 최대 걸림돌?
[이철희 칼럼] 박근혜식 국민통합, 순조로울까?
박근혜 후보의 행보를 두고 '광폭행보'란다. '광폭'이란 단어는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뜻이 쉽지도 않은데다 과거 김정일의 통치방식에 대해 북한 언론이 썼던 '광폭정치'란 말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브리태니커에
김두관ㆍ손학규가 살아야 문재인도 산다
[이철희 칼럼] '속 빈' 국민경선으로는 못 이긴다
기대난망, 이대로는 어려워 보인다. 지금의 기세와 흐름으로는 민주당 경선이 대중적 열망을 담아내는 역동적 경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 당의 기획이나 대선 주자들의 행보도 성에 차지 않기는 매일반이다. 2002년 민주당의 국민경선 카드는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참
성공한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한발 더 나아가려면…
[창비주간논평] 민주주의와 정당의 역할
예상 밖이다. 민주통합당의 대표선출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시민수가 65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만 있고 혁신은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이변이 일어났을까? 반은 의심에, 반은 놀라움에 던지는 질문이다. 우선은 한국노총, YMCA, 정봉주 팬클럽, 노무현재단, 백만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