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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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도 안 하고 쌀 개방…'좀비 공화국'인가"
[박인규의 inter-view]➇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협상 한 번 제대로 안 해보고 식량주권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정말 이 땅에 농부가 사라지는 '농사의 종언'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김대중 정부 당시 최장수 농림부 장관을 지낸 노교수의 경고는 매서웠다. 정부가 18일 수입 쌀에 적용할 관세율 513%를 확정지었다. 내년 1월1일로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예고하고 본격적인 수순을 밟고 있는
선명수 기자(정리)
"민주당, 이제 제발 그만 얻어터졌으면!"
[이철희의 이쑤시개]<31>시사블로거 아이엠피터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장외 투쟁 보름을 넘긴 민주당 얘기다.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며 거리로 나섰지만, 꼬일대로 꼬인 정국은 도통 풀리지 않고 있다. 주말마다 열리는 촛불 집회 참석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원내에서의 '싸움'은 족족 패배하는 모양새다.많은 이들이 민주당의 '전략 부재'를 비판한다. "지도부가 두 개"라는 말이 당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릴
"박근혜를 에워싼 '16개의 별'… 半군인정치"
[남재희-이철희의 대담]<1> "국정원 정치 개입, 이제 물타기 아닌 '물갈이'"
여전히 6년 전이다. 정치권의 시계가 6년 전인 2007년 10월3일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당시 남북 정상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논란이 9개월째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돌발 변수도 생겼다. 국가기록원
"박근혜, 두려움에서 해방돼야 산다"
[인터뷰]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안철수ㆍ문재인은 낡은 상품"
'100석도 못 바라보는' 지리멸렬한 부자정당·구태정당에서 다시 원내 과반의석을 차지한 1당으로. 디도스 공격과 대통령 측근비리,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민간이 불법사찰까지 줄줄이 터진 '악재'에도 새누리당은 지난 4.11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재탈환
"공천장 넣으면 당선장 나오는 '자판기 선거', 이제 끝내자"
[고성국의 총선견문록]<11> 광주 세 번째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720표. (0.65%) 2004년 17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받은 성적표다. 지역은 지난 27년간 민주당 '텃밭'이었던 광주 서구을. 그야말로 '달걀로 바위를 치는' 승부였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도전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인터뷰에서 스스로
"최대 격전지 종로, '올인' 할 사람은 바로 나"
[고성국의 총선견문록]<6> 종로 도전장 낸 조윤선 의원
경쟁률만 15대1. 한 언론에선 '죽음의 조'라고까지 포기한 19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 종로의 예비 후보 등록 경쟁률이다. 오랫동안 '정치 1번지'로 여겨져 온 탓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 지역구를 버리고 도전장을 냈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강남 출마가 지옥행? 매혹적인 도전이다"
[고성국의 총선견문록]<5>'철옹성' 강남에 도전장 낸 전현희 의원
야당 의원으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중진급 의원들도 당선 가능성을 따지며 비교적 쉬운 지역구를 택하는 마당에, 여성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 '사지(死地)'나 다름없는 강남에 출사표를 던졌다. 19대 총선에서 강남을에 도전장을 낸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이 바
문재인, '젠틀'인가 '물렁'인가?…그럼 김두관은?
[고성국-김어준-손석춘 토크콘서트] 덤벼라 2012! ②·끝
바야흐로 '대세론'의 시대다. 2012년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선의 상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렇게 정리하고 넘어가기엔 허망하고, 심심하다. 그래서 '변수'를 한 번 따져봤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근혜에겐 재클린 케네디의 아우라가…"
[고성국-김어준-손석춘 토크콘서트] 덤벼라 2012! ①
2012년 대선의 '상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야기다.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에 논란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근혜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는 말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2012년 대선, 과연 이렇게 심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