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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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예상하던 사람들은 이제 뭐라고 할까?
[한반도 브리핑] 3차 핵실험설의 역설
궁금하다. 북이 당장이라도 핵실험을 할 듯이 떠들던 사람들이 이제는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싶다. 북의 2009년 핵실험을 미리 알았다는 전문가는 아예 날짜까지 콕 집어서 4월 25일에 3차 핵실험을 기정사실화 했고, 많은 이들이 그 정도로 무모하지는 않더라고 3차 핵실험
서재정 美 존스홉킨스대 교수
北위성 앞둔 한반도, 두 수만 내다보면 답이 보인다
[한반도 브리핑] 종말을 향해 치닫는 '전략적 인내'
북의 '미사일'과 '인공위성'은 충돌을 향해 치닫고 있는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4월 12부터 16일 사이에 '실용위성'을 발사한다고 발표한 직후부터 한국과 미국 등은 이를 '미사일'(내지는 미사일과 같은 기술)이라고 규정하며 '
딜레마에 빠진 신자유주의, '대세'가 된 보수적 안보정책
[한반도 브리핑] 美 공화당 예비선거가 보여주는 기회와 위기
공화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세력을 통합할 이론적 근거 자체가 허물어졌지만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지 못한 채 두 가지 다른 미봉책만을 붙들고 있다. 롬니와 깅리치의 분열은 신자유주의 붕괴의 정치적 표현에 다름 아니다.
'한반도 핵체제'냐 '비핵평화체제'냐, MB-오바마는 답하라
[한반도 브리핑] 北의 핵 포기 의사 부인만 할건가
하나의 답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이 솔직히 제시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한미간의 동맹을 공고하게 했고, 재래식 억제력과 핵 억제력 범위를 확장시켰다." 시나브로 북핵은 '미국핵'의 근거가 되고, '포괄적 동맹'의 근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여름 강타한 반전드라마, 작가의 '시대착오'
[한반도 브리핑] '북미 정상회담 제안' 전언 주목하라
마치 잘 짜인 한 편의 반전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발리에서 불기 시작한 훈풍이 한국 내에서는 시나브로 냉풍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세안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났을 때
"초목마저 적군으로 보는" 환각에서 깨어나라
[한반도 브리핑] 북이 과연 핵무기를 포기할까 묻는다면
"북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느냐?" 2009년 북의 2차 핵실험 이후 부쩍 자주 들리는 회의론이다. 서울과 워싱턴 정가를 유령처럼 떠돌고 있는 회의적 질문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 정직한 답은 "모른다"이다. 그 외의 답은 모두 추측이요 상상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살얼음판, 이래도 깨지고 저래도 깨진다"
[한반도 브리핑] 北 UEP 유엔 상정은 MB 정부의 '양수겸장'
북의 행위는 이미 일정한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안보리 의장성명이나 결의안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행동으로 반발했다. 이번에 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되면 북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명약관화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만약 의장성명조차도 채택되지 못한다면 외교의
"北 종말론 비나리, 죽음의 굿판을 걷어 치워라"
[한반도 브리핑] '北 붕괴 종말론'과 다가오는 '심판의 날'
굿판의 와중에도 물론 현실은 굴러간다. 북은 지난 1년 동안에도 발전소를 완공하고, 화학공장과 금속공장을 개비한데 이어 소비재 생산을 확대하고 놀이동산을 짓고 핸드폰 보급을 늘렸다. 재작년에 헌법을 '김정일 헌법'으로 개정하고 국방위원회를 명실상부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