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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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적 정치와 현실적 정치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를 둘러싼 미신과 관성
주술에 근거한 부적을 붙이고 한반도는 위기의 절벽으로 가고 있다. "적이 우리의 손 끝 하나를 건드리면 적의 손목을 자르겠다"는 주문이 공공연히 되뇌어진다. 죽음의 굿판이다. 남북관계에 덩달아서 북미관계도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 북은 현 상태가 "미 제국주의와 전쟁
서재정 美존스홉킨스대 교수
동맹국 손 들어준 오바마, 북미 직접 대화로 '터닝'
[한반도 브리핑] 미-중-러-일 최근 행보 큰 그림 읽어야
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된 14일 오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선 북한과 중국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태양절)을 기념하는 연회가 열려, 천즈리 전인대 부위원장이 "형제적 조선 인민이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돌이 되는 2012년에 강성
2009년 한반도 '빅뱅' 예고…'졸부 의식' 버려라
[한반도 브리핑]<113> 돈 몇 푼으로 대세 바꿀 수 있나
빅뱅이 '핵융합'이 될지, '핵폭발'이 될지는 북미관계 구조의 현실적 의미를 천착하는 실용주의자와 북미관계에 주술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주술주의자 사이의 힘겨루기로 결판날 것이다.
'과거 핵' 유령을 떨치고 한반도 비핵화의 아침으로
한반도브리핑 <79> UEP '현존' 안 하면 비핵화 과정으로 수용돼야
2단계 이행조치는 각국의 의무를 병렬적으로 나열만 했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과거 핵' 유령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소지도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이 '과거 핵'의 유령을 잠재울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은 각국의 의무를 시계열적으로 유기적으로
호주, 일본, 러시아…한국인들의 선택은?
한반도브리핑<74> 대선, '新냉전 단층선' 붕괴의 분수령
세계와 아시아 태평양에서 나타나고 있는 흐름의 차후 방향은 한반도를 분수령으로 결정될 것이다. 올해 들어 세계 주요국에서 치러진 선거는 이렇게 국제 질서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이제 세계는 한국의 선거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한국민의 선택은 무엇인가?
'부시 대통령이 결심 못하십니까?'
한반도브리핑<69> '장사되는 게임'마저 주저하는 미국
미국의 입장으로서는 '장사가 되는' 게임인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주저하고 있다.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해결과 북의 불능화 이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인가?
평화는 다 좋은 것인가?
한반도브리핑 <63> 남북정상회담의 의제가 평화라면
금강산과 개성은 통일지향적 공간이 확대된 것일 수도 있고, 한국의 자본이 북의 영토를 잠식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개성공단을 위한 북한 인민군의 후방 배치가 북한으로 가는 길을 뚫은 것이 될 수도 있고, 평화의 영역을 확장한 것일 수도 있다. 북방한계선(NLL)도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