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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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홀로 외친 MB의 '북한 개방론'
"언젠가는 자립해야…중국은 北경제의 좋은 모델"
지난 27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방중기간 내내 강조한 핵심적인 대북(對北) 메시지는 '변화와 개방'이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면적인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경제체제를 북한의 '역할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 "북한의 자립을 돕는 게 한민족으로서 해야 할 일" 이 대통령은 29일 베
베이징=송호균 기자
李대통령 "내가 정계 입문한 건 사회적 책임의식 때문"
베이징대 연설…"나도 대학 때는 감옥에 들어갔다"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베이징대 연설에서 "요즘 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는 기업인을 장래 희망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하긴 예로부터 장사 잘하기로 말하면 중국사람들이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나는 대학에 다닐 때 현실비판적인 학생운동을 심하게 했고, 그래서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다"며 당시 학생운동을 한 사람
韓中 공동성명 "교류협력 확대"
"'하나의 중국'에 한국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이틀 째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는 28일 양국 관계격상, 경제 및 통상협력 확대, 인적·문화교류 강화,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추진 등 6개항으로 이뤄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성명은 전날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재확인한 것. 성명은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냉랭한 韓中관계…빛바랜 정상회담
中외교부 "한미동맹은 지나간 역사의 산물"
지난 27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대한 중국 측의 '푸대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양국 정상의 '관계격상' 합의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냉랭한 관계는 여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국 대통령은 아직도 노무현?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군사동맹은 지나간 역사의 산물"이라며 "시
李대통령 "비즈니스 프랜들리, 이미 많은 효과 거둬"
한중 경제인 오찬…"파업도 자제하고 생산성 높아졌다"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낮 베이징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인 오찬 연설회에서 "저는 취임 직후 비즈니스 프랜들리를 선언하고 한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며 "친기업 정책은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 경제의 중심이고, 국부의 원천이며, 일자리 창
'MB외교', 미국 이어 중국에서도 '찬밥'
美에선 '교황방문', 中에선 '국공합작' 탓에…"고민되네"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 언론이나 정관계로부터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 하고 있다. '쓰촨 대지진' 참사로 민심이 뒤숭숭한 데다 중국인들의 관심이 26일(현지 시각)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우보슝(吳伯雄) 대만 국민당 주석에게 집중됐기 때문이다. '대지진'에 밀리고…, '국공합작'에 치이고… 국민당 주석의 중국 방문은 국민당 집권
韓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정상회담 합의…"한중 FTA 추진도 적극 검토"
한국과 중국이 27일 기존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양국 간의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중국 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또 양국 외교당국 간의 '전략대화'도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동 기자
李대통령, 중국에서 공식일정 '스타트'
27일 저녁 정상회담…韓中,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격상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낮(현지 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4일 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베이징 서두우(首都) 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 내외는 중국 측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중국 측을 대표해 이명박 대통령님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