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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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魚'와 '체조선수'
[베이징통신5] 6자회담 '기대치'와 '한계'
"회담 목표는 대어(大魚)다. 하지만 세 바퀴 돌다 떨어지면 두 바퀴 도느니만 못하다..."제4차 6자회담의 목표와 현실적인 한계. 각국 수석대표들로서는 가시적인 성과물인 '대어'를 낚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가 달성하지 못
베이징=김한규 특파원
세 번째 북미 협의…'29일 접촉'이 6자회담 분수령
29일엔 2차 수석대표 회의 및 4차 북미 협의 예정
제4차 6자회담의 분수령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28일, 북미 양측은 예정돼 있던 수석대표 소인수회의를 29일로 미뤄가면서 세 번째 양자 접촉을 가졌으나 '말 대 말' 바구니에 무엇을 담을지 의견을 조율하는 데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북미 협의, '
북한, 미국의 'Chairman 김정일' 호칭에 '흡족'
[베이징통신4] 28일 수석회의 등 의견수렴…공동문건 본격 조율
6자회담 기조연설로 각국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카드가 테이블 위로 모두 올려졌다. 이제부터는 제4차 6자회담의 기본적인 목표로써 '말 대 말' 합의라는 공동 문건을 도출하기 위해 '말'에 담을 내용에 합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여전히 북
미국 'Chairman 김정일' 호칭 처음 사용
[베이징통신3] 분위기 조성에는 도움 되나 실질 내용은?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7일 제4차 6자회담 기조연설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CHAIRMAN(위원장) 김정일'이라고 호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 차관보는 이날 연설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평화적, 다자적
北-美 '회담 의지'는 좋으나 핵심엔 여전히 이견
6자회담 이틀째…'핵무기' 폐기냐 '모든 핵'의 폐기냐?
북-미 양측은 27일 제4차 6자회담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재강조하고 회담 성과물을 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주요 의제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협상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北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
"공동선언 채택하자"…6자회담 우리측 기조연설
'핵 폐기 공약' 對 '관계정상화, 안전보장, 경제협력 약속'
제4차 6자회담 개막 이틀째인 27일 우리 대표단은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공동선언 등의 공동문건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자회담 기조연설] 한국 "공동선언 등의 공동문건 채택 필요"미국, 러시아, 한국, 일본, 북한, 중국 순으로 진행된 기조
北 '군축회담'-美 'HEU' 제기로 초반부터 이견
6자회담 이틀째 각국 기조연설 주목돼
제4차 6자회담 공식 개막 이틀째인 27일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의 6개국 수석대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양자 접촉이 이뤄졌던 26일에는 회담 초반 '특성상' 각국의 이견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북미 접촉도 이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