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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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우드워드가 뭐랬다구...
<데스크칼럼> 미국언론 제대로 읽기
밥 우드워드의 신간 저서 '전쟁중의 부시(Bush at War)'가 국내 언론에서도 화제다. 소속 언론사인 워싱턴포스트가 홍보 차원에서 이번 주초 3일에 걸쳐 책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자 국내 신문 거의 모두가 앞다투어 이를 보도한 것이다. 신문기사 검색사이트인 KINDS
박인규 세계 에디터
김정일과 고르바초프
<데스크 칼럼> 북한경제, 시간과의 사투
1987년 말로 기억된다. 알렉산더 헤이그 전 미 국무장관이 한국에 왔다. 레이건 행정부 초기인 81-82년 국무장관을 역임한 그는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미 중앙정보국(CIA)의 극비 정보 등을 들먹이며 소련경제가 파탄 직전이라고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땔감마저 부족해
정권 장악이 한반도 평화보다 중요한가
<데스크 칼럼>임 특사 방북 바라보는 야당의 短見
미국 최고의 권위지라는 뉴욕타임스가 오보를 냈다. 그것도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생존이 걸려 있는 중대한 사안에 관해. 지난 25일 뉴욕타임스 인터넷사이트에 실린 임동원 특사의 북한 방문 기사는 남과 북이 “고위급 사절을 교환하기로(they would exchange high-lev
"미국을 믿지 말라"
데스크칼럼-민족 화해와 대미 공조
미국 정부가 미일 관계에 관해 즐겨 쓰는 말이 있다. 일본은 아시아 안보의 초석(cornerstone)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도, 베트남전쟁의 수렁에 빠져든 것도 바로 일본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미국은 인정한다. 2차대전 후 일본은 소련 공산주
미 대북정책 바꾼 父王의 메모
엔론게이트, 칼라일, 그리고 한국
프레시안의 한 독자께서 “엔론게이트라고 고집하는 근거가 있습니까?”(프레시안 게시판 400번)라고 물어오셨다. ‘야고보’라는 필명의 이 독자는 “미국에서는 엔론게이트라는 표현을 아직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신문 프레시안도 성질이 좀 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