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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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변호사 50억"...음란물 왕 양진호가 움직인다
전 부인과 양육소송에서 '전관' 선임한 양진호, 보석 청구도
진동하는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인 이름이 흰색 글자로 떴다. '양진호 회장 전 부인'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 만행을 세상에 알린 공익신고자 A 씨에게 연락 온 지 딱 30분 뒤였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게 분명해 보였다. "네,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통화 버튼을 누르고 인사를 해도 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보세요… 저 박상규 기잡니다. 말씀하세
박상규 <셜록> 기자, 허환주 기자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 드디어 '아웃'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허 이사장 '임원취임 승인' 취소
허선윤은 이제 '전 영남공고 이사장'이 됐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여러 비리 의혹과 갑질로 학교 교육을 방해한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 대구교육청은 허선윤이 교직원들의 노래방 참석을 묵시적으로 강요했고, 취미 생활에 교사를 동원했으며, 교사 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며 사립학교법 제20조의2
박상규 <셜록> 기자
여교사 술접대 강요 교장, 되레 교사를 고소했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동문 밴드에 기사 올렸다고 명예훼손 고소
‘갑질 비리의 왕’으로 불리는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과 이상석 전 교장이 이번엔 학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경찰에 고소해 빈축을 사고 있다. 허선윤 이사장과 이상석 전 교장은 여성 교사 술접대 강요, 연애 교사 퇴사 강요, 학생 성적 조작, 상납 등 숱한 비위로 최근 사학 비리의 대명사로 떠오른 인물이다. 학교 교육을 망친 당사자로 지목된 두 인물
"학교에서 줄서서 상납"...허선윤, 연 수천 챙긴 듯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허 이사장에게 명절은 대목"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교육자로서 학교에서 가장 꼼꼼하게 챙긴 건 뭘까. 학생 인권과 교육? 교사들의 노동 환경? “허 이사장은 돈을 가장 꼼꼼하게 챙깁니다. 교사들이 상납하는 돈(상품권) 규모, 상품 가격으로 충성도를 파악합니다. 허 이사장에게 명절은 대목입니다!” 학교가 현금과 물품을 거래하는 시장도 아닌데, 대목이라니. “추석, 설이 다가오면
'교육마피아'는 떠나지만, 그들 자녀는 한곳에 모여 있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술접대 교장 3인방'의 쓸쓸한 마지막
수업 중인 여성 교사를 불러내 술접대를 강요한 전 현직 교장 세 명이 쓸쓸한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둘은 퇴임 행사 없이 교직을 떠나고,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다. 일명 '술접대 3인방' 혹은 '대구 교육 마피아'라 불리는 이들은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 이상석 영남공고 교장, 김규욱 달서공고 교장이다. 이들은 2008년, 2011년
신혼 때도 노래방 호출..."수천 만원 뜯겼다"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끊임없는 허선윤의 노래방 호출
신혼여행은 못 가도, 노래방은 가야만 했다. 신혼집에서 아내와 함께 있어도 그들은 어떻게든 불러냈다. 노래방으로 가면 상석에 그 여자가 앉아 있었다. 여러 교직원이 '이사장의 여자'라 부르는 노래방 K 사장.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던 금요일 저녁이었다. 또 노래방으로 오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사정을 설명해도 통하지 않았다. "가정이 그래 중요하나?" 온갖
사라진 술접대 가해자들, 여성 교사의 눈물만...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세 남자는 모두 자취를 감췄거나 입을 닫았다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프레시안이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의 비리와 갑질 문제를 연속으로 보도하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다시 감사를 시작했다. 그러자 허선윤 이사장 등 비리, 갑질의 핵심 인물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병가, 조퇴 등을 내세워 학교에서 자취를 감췄다. 셜록프레시안은 지난 7월 27일부터 영남공고에서 벌어진 문제 -교사 10년 왕따, 임신포기
수업하는 여교사 불러내..."술 한잔 따라봐"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이사장 ‘직권’으로 교사 연애 금지된 학교
그남자의호출은집요하고도끈질겼다.자기뜻대로움직이지않으면화장실청소까지시키며깨알같이보복하는허선윤영남공고이사장. 그는늘해도해도너무했지만,그날의호출은무엇을상상하든그이상이었다. 수업중인여성교사를불러내술시중들게하는교장을어떻게,무슨말로설명하면좋을까. 봄에서여름으로넘어가는어느날늦은오후였다.권정은(가명.당시20대중반)교사는방과후수업을하고있었다.갑자기이상석교무부장(현영남공고교
지옥의 '10년 왕따'...영남공고의 기막힌 사연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왕처럼 군림한 허선윤 이사장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대구광역시에 있는 영남공고를 심층취재했다. 현재 영남공고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떠난 수십 명의 교사 증언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 이사장인 허선윤 씨는 사실상 학교에서 왕처럼 군림해왔다. 셜록이 그간 취재한 내용을 프레시안에 함께 싣는다. 오늘도 어제처럼 혼자 밥을 먹는다. 곁에 앉거나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다. 동료 교사와 이야기하며
박상규 <셜록> 기자, 김보경 <셜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