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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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과 최익현
박노자ㆍ허동현의 서신 논쟁-'우리안 100년 우리밖 100년' <4>
"두 전통 엘리트의 보수적 자구책 강구는 자연스러운 모습 아닌가요?/박노자 허동현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작년 11월 24일자 <옵서버(The Observer)>라는 영국 일간지에서 소위 미국인에게 보내는 빈 라덴의 편지라는 문건이 나왔습니다. 빈 라덴 본인이나 그 측근들이 적성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 허동현 경희대 교수
'도나스'와 '도너츠'의 차이
박노자ㆍ허동현의 서신 논쟁-'우리안 100년 우리밖 100년' <3>
안녕하세요, 박노자 선생님 혹시 한국에 두 종류의 ‘도넛(doughnut)’이 있다는 걸 아십니까? 도나스와 도너츠가 바로 그것인데, 콜라와 잘 어울리는 미국식 원조 도너츠를 일본인들이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꾼 것이 일본식 도나스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찹쌀 도나스와 꽈배
윤치호와 유길준
박노자ㆍ허동현의 서신 논쟁-'우리안 100년 우리밖 100년' <2>
선생님의 지적처럼 이제 우리는 미국에 대한 종래의 고정된 이미지를 버리고, 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미국을 인식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앞서 “후원자와 수혜자” 혹은 “침략자와 피침략자”의 관계로 보는 극단적 입장, 즉 한미관계가 미국의 일방적인
'미국 이후'를 제대로 대비하려면ㆍㆍㆍ
박노자ㆍ허동현의 서신 논쟁-'우리안 100년 우리밖 100년' <1>
허동현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개화기 풍경에 대한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 시절이 지금의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자문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왜 1백년 전 잡지나 신문을 지금에 와서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때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