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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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보상은 '사탕을 입힌 독약'
박근형의 새만금 리포트 <4>
전라북도가 1991년 12월 14일부터 1998년 5월 31일까지 새만금지역 어민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4천2백1억9천2백만원이었다. 보상금은 대체로 3년에 걸친 지급이었다. 한꺼번에 목돈을 쥐어주는 것도 아니고, 몇 백만원이나 몇 십만원을 나누어서 지급한 것이다. 어민들은 그
박근형 환경전문 언론인
새만금은 정치논리로 시작했다
박근형의 새만금 리포트 <3>
***정치논리로 시작했다**지금도 갯벌이 왜 중요하고, 간척사업이 왜 나쁜지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다. 80년대까지 극소수의 한국인을 제외하면, 갯벌은 그저 더럽고 아무 가치도 없으며 간척은 국토를 넓히는 애국사업이라는 것이 사람들 생각이었다.1987년 5월 12일 황인성
"시작할 때는 1조3천억, 지금은 6조원"
박근형의 새만금 리포트 <2>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새만금지구는 1991년 이전까지 조용한 갯벌과 바다였다. 어민들은 갯벌에서 조개와 망둥어를 잡으며 평화롭게 살았다. 이종환은 택리지(擇里誌)에서 새만금갯벌을 이렇게 설명했다.“이곳에서는 조개를 돈 주고 사지도 않는다.”그러나 어민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미 1971년
"앞으로 우리나라 해안은 단순해질 것"
박근형의 새만금 리포트 <1> 새만금의 간척사
한쪽에서는 바다를 메워 육지를 만들기 위한 새만금 간척공사가 진행중이고, 한쪽에서는 새만금 간척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7백리가 넘는 길을 걸으며 3보1배(三步一拜) 기도수행을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새만금 간척사업이 농지조성이라는 사업목적을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