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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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 가족애↑ 공포↓…그래도 무섭다
[언론 네트워크] 공포를 가장한 가족드라마
숨이 턱 막히는 더위가 고개를 치켜들며, 여름을 알렸다. 바야흐로 여름은 공포 영화의 몸값이 가장 높을 때가 아닌가. 올해 하계 호러 극장가는 외화 심령물로 물들었다. '데모닉(감독 윌 캐논)', '라자루스(감독 데이빗 겔브)’, '허니문(감독 리 자니악)’, '학교괴담-저주의 언령(감독 오치아이 마사유키)' 등 오컬트 영화(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장르)
뉴스컬처=김이슬 기자
하반기 외화…현실 타파, 영웅과 판타지가 온다
[언론 네트워크] ② '미션 임파서블', '앤트맨', '헝거게임' 등
2015년 상반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시작된 외화 공습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 당분간 이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12월에 외화 대작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 탄탄한 팬층을 가진 시리즈에서부터 화려한 대작의 향연까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기 중이다. 그중 주목도가 가장 높은
4大 배급사, 여름 극장전 돌입…'180억 vs 상상력'
[언론 네트워크] ① '암살', '베테랑', '협녀 칼의 기억', '뷰티인사이드'
4대 배급사 쇼박스, CJ EM, 롯데, NEW가 쟁쟁한 작품으로 오는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상반기 외화에 치여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던 한화가 칼을 갈고 나왔다. 티켓 파워가 입증된 감독과 배우들이 총출동해 성수기 극장가 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윤곽이 드러난 여름 극장가 대진표는 지난해 4파전을 연상케 한다. 각 배급사에서 내놓은
<살인의뢰> 김상경-김성균, 가슴 저릿한 복수 저지르다
[언론 네트워크] 만약 당신의 가족이 흉악범죄의 희생양이 된다면?
유영철, 조두순, 강호순 사건 등과 같은 흉악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때마다 불거지는 사회이슈가 있으니 바로 사형제 찬반 논란이다. 인간의 생명권을 다루고 있는 문제인 만큼 양측 찬반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사형제도의 불씨를 지필 영화가 등장했다. 첫 장편 데뷔에 나선 손용호 감독은 연쇄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들을 소재로 삼으
이민기-여진구가 꽃 피우는 '남남 케미스트리'
[언론네트워크]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청춘들에게
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나오니 이번엔 취업 전선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세상 속에 청년들은 꿈을 잊은 채 오로지 전진해나간다. 지친 청춘들의 미생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영화가 있으니 바로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다. 영화 말미 "분투하는 청춘들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로 영화의 목적은 더욱 뚜렷해졌다.정유정 작가의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
<국제시장> 이은 또 하나의 '아버지' 이야기
[언론네트워크] 상업영화 감독으로 날아오른 하정우, 영화 <허삼관>
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는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을 통해 전 세계 최초 영화화됐다. 하정우는 중국의 역사적 사건 문화혁명을 중심으로 풀어지는 이야기인 원작을 그의 표현대로 '쳐내는 작업'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 작업 시 가장 많이 공들인 작업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꼽았다. 그는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
18년 동안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을까? "NO"
[언론네트워크] 영화 <오늘의 연애>… 2% 부족한 로맨틱 코미디 속 문채원은 빛났다
'18년간 오로지 한 사람만을 마음에 품을 수 있을까?' 영화는 과감히 "No"를 외친다.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오늘날의 연애를 다뤘다. 영화는 최근 연애 트렌드로 자리잡은 '썸'(사귀는 관계는 아니지만 사귀기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기를 뜻하는 신조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짝사랑이 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