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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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도 교과서!?" 민족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로!
[프레시안 books] 김한종의 <역사교육으로 읽는 한국현대사>
역사교육으로 읽는 한국현대사(김한종 지음, 책과함께 펴냄)를 일단 잡고 나니 표지에 박힌 필자의 이름에 오래도록 눈길이 머문다. 김.한.종. 한국 역사교육계를 대표하는 학자였던 그는 금성출판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대표 집필한 덕에 지난 10여 년간 역사전쟁의 한복판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 역경을 꿋꿋하게 버텨낸 그가 '지금 여기' 역사교육의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수구에서 '종북'을 빼면 남는 게 없다?
[시민정치시평] 종북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성찰이 필요하다
종종 '종북'이 인터넷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내리는 시절을 살고 있다. 도대체 종북의 기준은 뭘까. 국정원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은 원세훈 2차 공판에서 가림막 증언을 하며 '댓글 달기가 종북 척결을 위한 거라 주장하는데 도대체 종북의 기준과 범위는
뉴라이트, 승산 없는 싸움 도발하는 속내는?
[시민정치시평] '교과서 쿠데타' 없다
건강한 논쟁은 민주주의의 꽃이다.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풍토 위에 각기 다른 생각이 자유롭게 개진되는 논쟁이 때론 사회를 갈라놓기도 하고, 때론 갈등 너머 합일점을 찾아 사회 통합의 길을 모색하기도 하며 민주주의 사회는 여물어간다. 지금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역
"독도 폭파시키고 싶다"던 박정희…박근혜는?
[시민정치시평] 박근혜 정부, 제2의 역사전쟁 벌일까?
이명박 정부는 가고 박근혜 정부가 온다. 지금 역사학계 초미의 관심사는 박근혜 정부, 아니 박근혜 당선자가 직접 제2의 역사전쟁을 도발할 지의 여부에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을 떠올려 보자. 참으로 나라 안팎에서 역사 전쟁이 빈번했다. 그 양상 또한 전에 없던 모양새
박근혜ㆍ문재인ㆍ안철수, 그들의 트라우마는?
[시민정치시평]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운 후보, 누구인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세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이 매일 TV, 신문, 인터넷에 오르내리며 낱낱이 생중계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며칠 전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박근혜 후보는 열렬한 환영을 받고 문재인 후보는
공감 없는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시민정치시평] 5.18 서른 두해를 맞아
안네 프랑크가 아우슈비츠로 잡혀가기 직전 피난처에서 쓴 일기의 내용이다. 내가 자유롭게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해. 나는 내가 강한 성격의 용감한 여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만일 하나님이 나를 오래 살게 해주신다면, 엄마 이상의 인간이 되겠어. 보잘 것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