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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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만적 인권유린, 우리 정부여당도 말하라
'김민웅의 반전평화주장' <22>
미국 부시 정권이 이라크 침공명분으로 내세워 찾겠다던 <대량살상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는 정작 알고 보니 미국 자신임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침략과 점령을 앞세우는 제국주의 체제가 피정복자에 대한 인권유린을 하지 않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출발
김민웅 재미 언론인
노란정국(盧亂政局)
발전적 변신인가, 자멸적 배신인가?
정국의 앞날이 노랗다. 이른바, 안개정국이 아니라 <노란정국(盧亂政局)>이다. 이 모든 정치적 소용돌이의 중심에 노(盧)무현 대통령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체의 난마(亂麻)와 같은 현실 앞에서 우리는 수습하기 쉽지 않은 격렬한 혼란을 예상
대학살의 시작, 그리고 반전ㆍ시민불복종 운동
'김민웅의 반전평화주장' <1> 미 침략전쟁을 규탄한다
부시 미 대통령은 미국 시간 3월 19일 오후 10시 15분, 대 이라크 개전 발표와 함께 이 전쟁이 “세계를 심각한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이라크 무장해제를 통해 이라크 인들의 해방을 달성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정의로운 전쟁>이라는 것이다. 무고한
'이라크 모델' 따라 군사적 압박환경 조성
<전문가 진단> '북핵 문제 안보리 회부'에 담긴 美 의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최근의 정세는 일단 급박했던 군사적 긴장이 누그러지고 외교적 해법 쪽으로 중심을 잡아가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은 채, 대북 압박전략의 수순만 다소 달라지고 있을 뿐이다. 미국이 원하는 외교적 해법은 대북 압박에 대한 국제
군사독재 해체했으나 대미굴종 심화
쟁점토론 '양김 집권 10년' <3> 김민웅
김영삼, 김대중 두 전ㆍ현직 대통령은 오랜 민주화 투쟁 과정을 거친 이후 국민적 열광 속에서 차례차례 집권했다. 두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집권 말기, 둘 다 가족 및 핵심측근 부패사건과 연루되어 국가지도자로서의 기능에 중대한 타격을
"노무현 엄호하며 역량 키워야"
<'노무현 현상'에 대한 진보진영의 시각 2>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폭발한 '노무현 현상'에 대해 보수진영에서는 그의 '급진과격성'을 지적하며 이념 및 사상 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노무현의 가능성과 한계가 쟁점이 되고 있다. 프레시안은 '노무현 현상'에 대한 진보진영의
부시, 대북 압박정책 포기하지 않았다
전문가 심층 진단<1>-한미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지난 2월 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라 해도 일단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끝났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공격적 대북 정책의 무한정한 전개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회담에 임한 김대중 대
부시의 대화 제스처에 속지 말라
'전쟁정책' 본심은 변화없어
다시 한번 분명해지는 사실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 부시정권의 본심이란 결국 남북간 자주적 협력과 결속이 진전되지 않는 것이다. 진전이 이루어질 경우, 동북아시아 평화체제가 확고해져가게 되고 군사주의 노선에 기반을 둔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권질서는 더 이상 유
'동맹의 허상'을 짚을 때다
미국은 한국의 영원한 동맹인가
부시 대통령이 군사비 증액 요구를 골자로 한 2002년도 연초 국정연설에서 밝힌 '악의 축(Axis of Evil)' 발언과 '선제 공격론'은 적어도 우리에게 다음의 두 가지를 매우 명백하게 일깨우고 있다. 첫째는, 현재 진행중인 남북간 냉전체제 청산의 노력을 미
2002 어떤해?-세계 정치
美, 전쟁 확대로 헤게모니 유지 노려
지난 2001년 9월 11일 뉴욕, 워싱턴 테러 이후 미국의 세계정책은 외교적 타결의 여지는 사라진 채 군사주의 노선으로 일관하고 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12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는 여전히 위험한 상태이다. 미국은 이러한 세계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