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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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민중의 '궐기'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본다
<시론> 부활절 맞으며 이라크 민중과의 연대를 제안함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결단할 때가 있나니, 우리는 어떤 역사의 부활을 맞이하려는 것일까. 마틴 루터 킹이 말했듯이 전쟁의 참혹함이 눈앞에 벌어지면서 침묵이 인류에 대한 배신이 되는 시대에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민족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지
김민웅 재미언론인
파산에 이른 미국의 이라크 점령정책
'김민웅의 반전평화주장' <21> 식민지체제 몰락 예고
미국의 이라크 식민지 전쟁이 결정적 파산의 지점에 이르고 있다.“이라크 해방”을 내세운 미국 부시 정권의 이라크 재식민지화 정책이 결국 이라크 민중들의 총체적 저항에 직면함으로써 정치적, 도덕적 근거를 완전히 상실해버린 것이다. 애초부터 실패의 씨앗을 안고 시
노년층 폄하 '정동영 발언' 결코 간과해선 안돼
<시론> 노년층, 잉여인간 아닌 복지사회 실현의 주체세력
열린우리당 당의장 정동영은 청년세대의 투표 독려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만 의도치 않게 “60-70대 퇴장론”을 거론하고 말았다고 해명했다. 그가 지금 다급한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으나, 그것이 과연 그가 주장하듯 우연한 실수였을까? 그는 이 대목을
민주혁명이 나가야 할 '진정한 진로'
[주장] "결코 탄핵규탄으로 그칠 일 아니다"
***[주장] 민주혁명의 진정한 진로, 결코 탄핵규탄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우리가 진정 얻어야 할 바는 “민족의 역사적 요구를 배반하지 않을 권력”** 2004년 3월 중순의 한반도 남쪽에는 탄핵규탄의 물결이 노도(怒濤)와 같이 출렁이고 있다. 누구도 감히 막을 수 없는 <
노무현 정권 1년, 역사의 후퇴
[주장] 저버린 민초의 '역사적 의지'
***노무현 정권 1년, 역사의 후퇴** 지난 2월 25일로 집권 1주년의 기간을 편협한 정파주의의 득세에 바친 노무현 정권은 2002년 대선 당시의 근본 기조를 거의 모두 스스로 파기해버린 정치적 기만을 그 최대의 특징으로 하고 있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보다는 자파세력의 확
미, '노무현 길들이기'로 들어간다
<전문가 시각> 도리어 '미국 길들이기'로 나아가야
미국은 이제 '포스트 김대중 시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미처 내다보지 못한 '노무현 돌풍의 출현'으로 그간 '이회창 대세론'에 안주하다시피 했던 미국의 향후 대한정책 구상이 더 이상 유지될 수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미국 언론의 테러사태 보도 분석
미 언론들은 지난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 D.C. 테러 사건 이후의 사태를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가? 이 문제는 이제 세계가 어떤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인가의 질문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테러 사건의 성격으로부터 시작해서 미국인 일반의 생각, 부시 정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