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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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족이 폭행·감금…세월호·교통사고 비교 안 해"
홈페이지에 입장문 게재…"유족 폭행과 억류로 KBS 간부들 입원"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KBS가 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KBS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조문 갔던 보도본부 간부들이 폭행·억류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KBS는 자사 간부들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 조문 과정에서 벌어진 일, 김시곤 보도국장의 세월호 사고 관련 발언 논란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KBS는 세
김덕련 기자
제자들의 의로운 죽음, 선생도 나라도 바꿨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40> 4월혁명, 아홉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
김덕련 기자, 최하얀 기자
4대강에서 세월호까지…MB는 성역인가
[편집국에서] 200년 내다본 4대강? 선령 규제 완화는 몇 년 내다본 건가
자본의 논리는 강력하다. 사람 목숨보다 돈이 우선이라는 논리는 지극히 위험하고 한없이 천박하지만 무척 힘이 세다. '산업 재해 사망자,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오명을 장식품처럼 달고 다니는 한국 역시 이 마수(魔手)에 사로잡혀 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마각을 드러내는 방식은 산재만이 아니다. 일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이 마수에서 자유로운 영
'일본과 일전불사' 대통령, 속셈은 따로 있었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9> 4월혁명, 여덟 번째 마당
'참변은 너희 탓' 떠넘긴 대통령, 결국 쫓겨났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8> 4월혁명, 일곱 번째 마당
세월호의 'IMF둥이'들…한국은 잔혹했다
[편집국에서]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 다시 그것이 문제다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시기였다. 연초부터 대기업이 무너졌다. 대마불사(大馬不死) 신화를 스스로 비웃듯 그해에만 12곳의 대기업이 쓰러졌다. 곳곳에서 위기 신호를 보내는데도 정부는 태평했다.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이 좋아 위기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많은 국민들도 설마설마했다.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드디어 들어갔다며
'세월호 선동꾼' 강변 권은희 의원은 누구?
KT 임원 출신 IT 전문가…여성·이공계 우대 공천으로 국회 입성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 있다'는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갑)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다. 거짓 주장임이 확인된 후 권 의원이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고 해당 글 및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거짓 주장을 게시한 권 의원 등을 전원 조사할 방침이다. (관련 기사 : 권은희 의원 "실
국민 죽이고 '야당 탓' 대통령, 미국도 안 지켜줬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7> 4월혁명, 여섯 번째 마당
박근혜 대통령, 4.19 기릴 자격 없다
[편집국에서] '4월혁명 계승' 헌법 전문은 장식품이 아니다
온 나라가 슬픔과 분노로 뒤덮였다.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이다. 수많은 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 어이없는 대형 사고를 또 부른 안전 불감증 사회에 대한 분노. 마지막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후속 조치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때다.이러한 때, 세월호 이외의 사안을 다루는 것이 편치만은 않다. 그러나 "후진국에서나 있을
'대통령 죽여라'…학생 시신 속 쪽지의 비밀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6> 4월혁명, 다섯 번째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