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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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30만원의 '도롱뇽 건설회사'를 아십니까?"
김곰치의 '천성산 유량 조사단' 통신 〈1〉
그 전설의 첫 페이지를 도롱뇽 건설회사가 장식하였는데, 적자를 내고 해체된 것이 그렇습니다. 다섯 분이 다시 의기투합을 해서 재창립을 하고,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하는 건설회사로 자라났으면, 복원과 회복의 이념으로 똘똘 무장한 건설회사가 이 나라에도 생겨났으면 합
김곰치 소설가
"왜 최민식은 농민들에게 '큰절'을 했는가"
[기고] 인간 '최민식'에게 보내는 편지
스크린쿼터를 지키려는 싸움에서 한국의 영화인들이 열심히 참가하고 그 과정에서, 전에는 잘 몰랐던 이 사회의 여러 복잡한 아픔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보다 어른스런 영화, 세계만방에 자랑해도 좋은 진정한 한국영화가 될 시나
"이소선 어머니, 지율 스님을 도와주세요"
[기고] "이제야 지율 스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세상 어두운 곳에서 울고 있는 모든 눈물을 이제는 정말 사랑합니다. 패배감과 무기력에 빠져 그 눈물을 회피했던 지난 많은 시간을 참회합니다. 지율 스님의 천성산 사랑을 사랑합니다. 제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이 사랑을 지키겠습니다.
완전한 사랑과 믿음이 또 한 생명을 앗아가려 하니…
[기고] 스러져가는 지율 스님을 보며
사진이 다시 나에게 준엄하게 말한다. 스님이 가진 믿음은, 스님의 생명을 깨끗이 삼켜버리려 하고 있다. 천성산에서 이 세상의 운명을 보았다는 그녀의 믿음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거의 완전한 사랑에 다름 아니라고 나는 믿고 싶다. 사랑과 믿음이, 믿기지 않지만, 이 세
"지율스님, 아픈 생명의 숨을 불어 보냅니다"
[기고] 높이 나는 새처럼, 빛나는…
마지막으로 그이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세상 인간들이 모두"이제 그만 하라고, 죽음으로 사람들을 협박하는 것에 재미붙였냐고, 차라리 그만 죽어버리라고" 손가락질을 한다고 하여도, 산의 작은 개구리들은, 아니, 말이 없는, 말을 모르는 이 세상의 모든 생명붙이들은,
"스님이 사셔야 천성산도 삽니다"
['도롱뇽'소송 D-3] 단식 31일째 지율스님께 드리는 편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터널 공사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 고등법원은 2003년 10월 도롱뇽을 원고로 지율스님과 환경단체 측이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후 1년여를 끌어온 이 소송에 대해 오는 29일 최종선고를 내릴 예정이다.현재까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