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 말아야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102>

50m 높이의 장애물은
뛰어넘어본 경험이 있노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뛰어넘고서는
60m 높이의 장애물을 만나면
뛰어넘은 경험이 없노라고 중얼거리면서
멍 하니 바라보다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주저앉아버린다면
평생토록 60m 높이의 장애물은 뛰어넘을 수 없다.

어려울 것 같다고 중얼거리면서
지금까지 해 본 경험이 없노라고 핑계되면서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서
아니, 대충 해보려는 시늉만 내고서
잘 가르쳐줄 훌륭한 선생님만 찾고 또 찾아 헤매고 돌아다닌다면
영원토록 그는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질 수 없다.

넘어지고 깨어진다하더라도 뛰어넘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아니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다.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릴지라도
피가 나고 깨어질지라도 기필코 풀어내고야 말겠노라는 오기를 가질 수 있다면
훗날에 반드시 환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다.

잡으려하면 잡을 수 있는데
멍하니 앉아서 잡히지 않는다고
울부짖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
하면 되는데, 해 보려는 시도도 없이
안 될 것이라고 중얼거리며 뒤돌아서는 바보들도 너무나 많다.
실패는 손해 아니다.
특히 젊어서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임이 분명하다.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최선을 다 하여야 한다.
2%의 가능성만 있다고 하여도 최선을 다하여서 도전하여야 한다.
젊었을 때의 실패는
인생의 종말이 아니라 인생의 성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조차 않는다면 실패와 눈물과 무기력함이 있을 뿐이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비록 실패한다하더라도
지혜와 자신감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