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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마땅한 경쟁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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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마땅한 경쟁작이 없다

[박스오피스] 1월 9일~1월 11일 전국박스오피스

마땅한 경쟁작이 없다. <쌍화점>과 <과속 스캔들>이 지난 주에 이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새로 개봉한 <마다가스카2>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이 바짝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다. 관객들 사이의 입소문은 여전히 한국영화 두편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다.아마도 이런 상황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두 영화 모두 배급시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 쌍화점

<디파이언스>의 상황이 기묘하다. 개봉전 '보고싶은 영화' 목록 상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관객 10만명을 채우지 못했다. 명백히 이스라엘 가자 지구 공격 사태 탓으로 보인다. 영화가 현실에 철저하게 지배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지만 수입배급사로서는 왜 하필 이럴 때에 이스라엘이 그같은 만행을 저질렀는지 몹시도 원망스러울 것으로 짐작된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 영화에서처럼 고난의 역사를 겪었던 민족이 어떻게 그 고통을 다른 민족들에게 가하고 있는가,라고.

불황기 극장가가는 더 잘된다는 소리가 있다. 이를 반영하듯 관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 주에 비해 지난 주말엔 전국적으로 관객수가 9% 증가했다. 비교적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은 극장밖에 없다는 얘기다. 좋아해야 하는 건지 아닌지 조금 가물가물해진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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