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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누가 얼마나 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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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누가 얼마나 버나

[이슈 인 시네마] 배급사 쇼박스 전직원은 하와이 여행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흥행대박으로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가 전직원 하와이 여행을 보너스로 지급키로 했다. 쇼박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괴물>이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을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회사가 직원들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해외여행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쇼박스의 직원은 전체 60명 정도. 하와이 여행에 들어가는 항공 티켓료는 9월 6일 이후 비수기 시즌을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140만원 정도로 약 8,4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보너스로 지급되는 셈이다. <괴물>은 지난 9일 기준 전국 76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최단 기간 내 각종 흥행기록을 경신했으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1,000만 관객은 물론, <왕의 남자>가 갖고 있는 최고 흥행기록인 1,230만명 선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괴물 ⓒ프레시안무비
<괴물>의 파죽지세 흥행에 따라 벌써부터 이 영화에 대한 수익배분 문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청어람(대표 최용배)'은 이 영화 한편으로 100억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봉준호 감독 역시 영화 전체 지분의 30% 정도를 소유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막대한 돈을 벌게 됐다는 소문이다. 주연배우인 송강호 역시 출연료인 5억원 전액을 이 영화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수익배분 과정에서 10억원 이상 배당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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